태국여행 #24 방콕자유여행 카오산로드 풍경 및 환전 싸게하는법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태국 방콕여행하면 제일 처음 머리에 떠오르는 곳은 바로 카오산로드입니다. 오늘은 카오산로드 주변 방황을 좀 해볼까요? 카오산거리(ถนนข้าวสาร, Khaosan Road)는 태국 방콕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거리 이름입니다. 카오산로드는 300m도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라고 까지 표현을 합니다. 

 

태국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격인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행자 입맛에 맞는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도 있고, 초궁핍 여행자들을 위해 싼 옷과 생필품, 의약품도 지천에 널렸습니다. 카오산로드 주변의 람부뜨리거리 등 다른 거리도 현재는 그냥 '카오산' 이라는 말로 다 통용이 됩니다.

글쓰기도 힘든데 손꼬락 함 눌러주고 내려가셈~!! ^^

 

 

 

 

 

 

 

 

카오산로드 주변은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자 베이스캠프 답게 온갓 먹을 거리, 입을 거리, 즐길 거리가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몇 일 후에 카오산로드 길거리 음식들로 포스팅 한편 올려볼께요. 여기로 여행을 가신다면 온 종일 걸어도 살이 찌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ㅋㅋㅋ

 

 

 

 

 

 

태국은 독특하게도 음식이나 기타 서비스 요금은 전부 저렴한 편인데, 유독 이 옷은 그다지 싸지 않더군요. 대형 재래시장인 짜뚜짝 주말시장에서도 옷은 그다지 싸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싼편이긴 합니다만...옷의 품질이...ㅋㅋㅋ


 

 

 

 

인도를 장사치들이 모두 점령을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다녀야 겠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장사하는 사람도 많아 이거 원 인도로 걸어다닐 수가 없네요. ㅠㅠ

 

 

 

 

 

 

여긴 타투하는 곳과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해있는 람부뜨리 거리다. 바로 옆 길이 카오산거리인데 여기도 그냥 카오산로드라고 부른다. 다음 편에 길거리 음식편을 올릴텐데, 참고로 여기에 정말 정말 맛나는 길거리 팟타이 집이 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다음 편에 지도와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여기가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봤던 그 '카오산로드'다. 정말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답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호텔, 여행사, 식당, 쇼핑, 마사지 등등등 없는게 없다.

 

 

 

 

 

 

'카오산'이라는 말은 '가공된 쌀'을 뜻합니다. 옛날에는 이 곳이 방콕 쌀거래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러나 20세기 말, 이곳은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유명한 주거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카오산로드의 매력은 바로 '젊음', 그리고 이곳이 차별없는 '무국적 공간'이라는 데 있습니다. 300m 남짓한 짧고 복잡한 거리, 거리 양쪽을 차지하는 허름한 건물들, 이 건물들 사이에 걸린 네온사인이 이곳의 대표적인 이미지입니다. 이 곳은 전세계에서 온 젊은 배낭족들로 24시간 넘쳐납니다. 땅거미가 내리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 카오산로드는 비로소 활기를 띄고 허름한 건물들에 어지럽게 매달린 네온사인들은 카오산로드의 밤을 밝힙니다. 

 

카오산 로드는 박스형 메트리스 형식의 값싼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3성급 호텔에 이르는 숙박 업소까지 값싼 숙소가 많습니다. 또한 여행자들의 구미에 맞는 싸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 인터넷 카페와 환전소, 태국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과 투어 신청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카오산 거리의 음식은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에 맞춰져 있어 무엇을 골라도 큰 무리가 없답니다.

 

 

 

 

 

 

걷다가 힘들면 이렇게 길거리에서도 마사지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길거리 마사지의 경우는 일반 가게의 마사지가격보다 조금 쌉니다.

 

 

 

 

 

 

카오산 주변에는 태국 전역으로 연결되는 버스와 교통편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연결을 해주는 여행사도 많아요. 배낭여행객들이 다른 곳을 가기 위해 여기서 잠시 머무는 이유도 값싼 게스트하우스와 그리고 바로 이 교통편 때문입니다.

 

 

 

 

 

우리도 팡아만투어는 카오산에서 현지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태국 전역으로 자유여행을 다닐 때 꼭 필요한 버스편도 많아 편리한 구석이 많아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환전 싸게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카오산로드 주변에는 환전소가 엄청나게 많이 있어요. 우리는 이 모든 곳을 다 둘러 보았답니다. 하지만 위 사진의 레인보우 환전소는 거의 한국의 시중은행 만큼 시세를 잘 쳐줍니다. 다른 곳과 비교가 안될 정도니까요. 환전은 꼭 여기서 하세요. 지도는 아래 사진에 첨부해 두었습니다. Rainbow Exchange 레인보우 환전소.

 

 

 

 

 

 

위 지도의 스마일 표시를 잘 확인해 둡시다. 람부뜨리 거리에 있어요. 제가 환전한 내용을 예로 들면, 당시 한국의 시중은행은 1바트=36원, 공항환전소는 1바트=40원 이였지만 여기 레인보우 환전소는 1밧=37원에 해줬습니다. 이정도면 한국에서 시중은행에서 환전을 안하신 분은 공항에서 환전하지 마시고 여기서 환전을 하는게 오히려 이익을 본다는 이야기죠. 참고합시다.

 

가끔 레인보우환전소 그림처럼 환율 숫자가 높아서 오히려 환율이 안좋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한국에서는 환율을 이야기 할때는 우리 중심인 '\원'으로 이야기합니다. 즉 달러원 환율을 예로들면 1달러=1,000원 이런식으로. 이런 식으로 달러원 환율로 이야기하면 뒤에 숫자가 낮을 수록 여행환율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태국입니다. 즉 위의 0.27이란 숫자는 한국돈 10원당 태국돈 0.27바트를 쳐주겠단 이야기입니다. 즉 높을 수록 환율이 좋다는 이야기죠. 오케바리? <지도출처 : 태사랑>

 

 

 

 

 

 

카오산은 밤이 되면 더 활기차집니다. 심지어 낮에 문을 열지않는 가게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뜨거운 낮을 피해 밤이되야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카오산 길거리는 온갖 먹거리들과 사람들로 가득 매웁니다.

 

 

 

 

 

 

아까 말한 것 처럼 람부뜨리 거리도 카오산 일대로 다 통용됩니다. 걸어서 1-2분도 안걸려요.

 

 

 

 

 

 

저는 카오산의 밤풍경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자유분방함이 느껴지고 전세계 인종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여기선 적도 없고 미움도 없고 시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구지 영어를 하지 못해도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이 맥주마시고 같이 춤추고, 같이 어깨동무하고 어울려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곳. 오직 자유분방함과 웃음만이 있는 곳입니다.

 

 

 

 

 

 

 

 

 

 

 

카오산로드 한쪽 뒷골목에서는 이렇게 격투기를 가르쳐주는 곳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서양인들이 대기실 의자에 많이 앉아 있더군요. 얘네들은 덥지도 않나봐요.

 


#25편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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