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 팡아만 코끼리투어에 이어 계속... 지난 13편까지 푸켓에서의 6일간의 일정을 올려드렸습니다. 오늘부터는 6일간의 방콕에서의 버라이어티한 일정을 올려볼께요. 푸켓에서의 6일은 잊을 수 없는 선물같은 휴일이였는데요, 방콕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방콕여행기는 앞으로 수십편으로 나누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만큼 방콕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자~ 방콕으로 출발~
ㅋㅋㅋ 푸켓공항에서 점프샷~
역시 우린 비수기 전문 여행블로거. 한산한 푸켓공항이군요.
와이프가 흉측스럽다고 제 배랑 얼굴을 가려달라네요. ㅋㅋㅋ
이렇게 점프하고 푸켓에서의 일정은 마무리합니다.
방콕 스완나폼 공항으로가는 티켓을 발권은 했는데 이제 뭐하지?
시간이 한시간은 남은거 같은데... 그간 힘들었는데 그만 돌아다니고 커피나 한잔 하자.
푸켓공항 한쪽에 버거킹이 있다.
시원한 곳에서 한시간 가량 편안하게 쉬고 싶어서 들어왔다.
그런데 메뉴가....가격이 200바트가 다 넘네..300바트짜리도 보이고.
한국돈 7천원에서 만원이 넘는 메뉴까지..ㄷㄷ 공항이라 그런지 햄버거 가격이 엄청나게 비쌌다.
푸켓의 식당에서 6인가족이 배뻥되도록 먹어도 가격이 700밧 정도 나왔었는데 이건 뭐...
그래서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만 주문하고 쉬었다.
근데 이 커피한잔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돈 4-5천원은 한거 같다.
이정도면 한국 인천공항보다 더 비싼거 같은데? 맞나?
버거킹에서 땀을 완전히 식힌 후, 푸켓공항 내부를 구경하러 돌아다닙니다.
푸켓공항은 공항같지가 않고 마치 한국의 어느 터미널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간단한 식당도 있고, 흡연부스가 아니라 담배피는 휴게실이 별도로 있군요.
한쪽에는 여행자들이 자기네나라 돈을 붙여 놨는데, 여기 한국돈도 있을까요?
보이시나요? 저기 있군요.
정의명씨, 독도는 한국땅. 멋진데요? ㅎㅎㅎ
아...오늘 한 것이라곤 푸켓 홀리데이 인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푸켓공항으로 온 것 밖에 없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네요.
빨리 방콕에서 호텔로 들어가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ㅠㅠ
옆에 있던 인도인 여행객들의 아이들인데, 어찌나 귀여움을 떨던지 ㅎㅎㅎ
이 아이는 아예 카메라 속으로 들어갈려고 하네요 ㅎㅎㅎ
잘 못하면 카메라 뺏길뻔했어요, 애가 카메라 자기 달라고 나중에는 울어대서 ㅠㅠ
아무튼 얘랑 사진찍고 같이 찍은 사진 구경하고 재밌게 시간 때웠네요 ^^
푸켓공항에서 방콕 스완나폼 공항까지는 타이항공을 타고 갑니다.
다른 항공도 많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연계해서 할인되는 프로그램도 많고 좋네요.
한시간 가량 걸리는 태국 국내선이다보니 기내식을 샌드위치와 과일쥬스로 주는군요.
참치샌드위치네요. 앤간한 밥보다 이게 더 맛있는데요? ㅎㅎㅎ
푸켓~ 안녕~!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그 동안 즐거웠어.
뿅~ 이제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이제 푸켓에서 배행기로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넘어왔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방콕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현재로선 퍼블릭 택시 밖에 없다. 원래 공항에서 방콕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운행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버스가 잠정 운행 중단을 했다고 한다. 어쩔수 없다. 퍼블릭택시를 타자. 택시요금은 미터기 200밧(7,600원), 고속도로 톨비 2번 25밧+45밧=70밧(2,700원), 택시 공항이용료 50밧(1,900원) 도합 320밧~350밧 정도 나온다. 길이 아무리 많이 막혀도 370밧은 넘지 않는다. 만약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키지 않으면 미터기를 키라고 꼭 이야기하자.
혹시 여행에 도움이 되실까바 태국의 택시 요금표를 올려봅니다. 한국의 옛날과 같이 태국은 아직 미터기를 키지 않고 가격헙상을 하고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미터기를 키든 안키든 언제나 외국인 탑승자가 손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운행이 되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많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이건 복불복입니다.
먼저, 머터기를 켜고 갈 경우는 택시기사가 길이 막힌다면서 빙 돌아서 고속도로로 가버립니다. 실제로 우리는 10Km 정도 거리를 가야할 경우가 있었는데 미터기를 키고 가자고 말을 하는 순.간. 고속도로를 타는 바람에 한 30키로 정도를 빙빙 돌아 간적이 있습니다. 이럴 때 완전 돌아버립니다. 영어 못 알아듣는 척 합니다. 돈받을 땐 갑자기 영어를 잘합니다.
다음 미터기를 키지 않고 갈 경우, 실제 정상적으로 갔을 경우의 미터기 요금보다 조금 더 달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골목골목 빠른 길을 찾아서 갑니다. 참 답답하기 짝이 없는 일이죠. 태국 택시의 기본요금은 35밧(1,300원)입니다.
이 표가 태국택시의 거리당 요금표입니다. 여러번 택시를 탔지만 미터기요금은 이 거리에 맞게 보통 나옵니다. 차가 많이 막히면 이것보다 조금더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태국 택시의 기본 요금체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요금 : 35바트
2. 추가 요금 : 1km 당 5 바트 (12km 이내 구간), 12km가 넘는 구간은 1km당 5.5~8.5바트까지 추가요금이 있음.
3. 야간 할증 : 없음. 굿~!!!
4. 교통 체증에 따른 저속 추가요금 : 6km 미만의 속도로 달릴 경우, 1분에 1.5바트 추가.
방콕에서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쑤쿰빗에 있는 파크프라자호텔. 거기까지 택시타고 가야겠습니다.
근데 갑자기 비가오려고 하늘이 꾸물꾸물 ㅡㅡ;;
헛..저기 멀리부터 비를 뿌리며 구름이 몰려오네요.
그런데 푸켓에서 너무 심하게 땡볕에서 놀았더니만 괜시리 비가 반갑게 느껴지네요.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단비가 방콕에 내립니다.
다음 편 부터는 방콕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15편 파크프라자호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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