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8. 5. 4. 07:00
청년 예술가의 상상으로 채워가는 경기 상상캠퍼스 '청년1981' | 수원여행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2003년 농생대가 이전하고 폐교 상태로 흉물스럽게 남아 있던 '경기 상상캠퍼스'에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 작가들의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포레포레 숲 속 장터'로 더 유명해져버린 이곳은 젊은 작가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청년1981'에는 많은 청년 창업자들의 사무소와 작업실이 입주해 있어요. 맞은 편에는 '경기생생공화국'이 6월에 오픈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 마당부터 그들의 끼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넓은 옛 대학교 부지를 산책하면 그 기운을 제가 다 받는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꽃보다 더 예쁜 도자기 예술들... 끈으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작은 그늘 쉼터도 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