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9. 3. 28. 06:00
봄, 안가면 안되니?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 서천여행
충남 서천에는 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인데, 이번 주 주말이 마지막이에요! 매년 마량리 동백 숲 일대에서 동백꽃이 필 무렵에 열리는 주꾸미 축제는 올해로 벌써 20년째입니다.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로 살이 포동포동 올라 지금 한창 육질이 쫄깃하고 맛도 고소해요. 봄날, 입이 까끌까끌 입맛도 없고 제철 주꾸미도 생각나고,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라서 어제 득달같이 다녀왔습니다. 축제 끝물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은 여전히 붐비고 활기찹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어디 선가 이색적인 음악이 쿵쾅쿵쾅~ 오... 어느 나라 옷인지는 모르겠지만 독특한 복장과 음악으로 완전~ 분위기 신나고 좋은데요? 앞에 알파카 인형을 두고 있으니 페루 음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