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4. 6. 11. 07:00
타란티노식 통쾌한 복수극,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영화 1편과 2편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든 장고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역시 타란티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봐왔던 황야의 무법자 같은 장고는 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서부영화의 향기와 거친 질감, 그리고 잔인함은 그대로 간직하고 재기발랄하고 해학을 잘 아는 이 감독이 만든 영화는 정말로 유쾌통쾌한 오락영화의 진수같았다고 할까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 영화는 분명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닳고 닳은 뻔한 스토리로 어떻게 이렇게나 멋드러진 영상과 음악, 그리고 리듬있는 연출을 했는지 감독을 칭찬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어요. 영화 과 류의 통쾌함을 가지고 있는 정통 서부영화를 타란티노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