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5. 6. 22. 08:00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운이 남는 전쟁영화 '새벽의 7인 (1975)'
40년 전의 전쟁영화 '새벽의 7인(Operation Daybreak, 1975)'. 음악과 효과음, 그리고 촬영기법의 측면에서 본다면 당연히 지금의 영화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순 없겠지만, 감성 표현에서 만큼은 현대 전쟁영화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영화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조국 체코를 위해 그곳이 사지인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고민도 없이 적진으로 뛰어 내리는 병사들... 카메라는 차갑고 고요한 체코 프라하를 천천히 비추고 있지만 그 속에서는 뜨거운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THIS IS A TRUE STORY." 실화라는 자막과 함께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런데 극 중에서는 작전명이 '새벽(Daybreak)'이었는데, 실제는 '유인원(Anthropoid)'입니다. 2차대전에서 독일의 침공으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