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5. 3. 18. 08:00
20년이 지난 지금도 살떨리는 감동! 명작영화 '레옹'
오래되어도 감성은 여전히 펄떡이며 살아 있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영화 또한 그런 영화 중에 하나인데요, 재작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끝내고 재개봉 할 만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재개봉 당시 1995년 국내 개봉 때 삭제되었던 23분의 분량이 추가되었는데요, 무자비한 킬러 레옹(장 르노 분)과 열두 살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 분)와의 사랑 이야기가 미국과 한국의 현지 감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당시 편집해서 개봉했었죠. 당시 찌라시 언론에서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기기 위해 배드신이 있다는 (마치 정사신인 것처럼) 루머까지 퍼뜨리며 클릭 수를 올리려는 추태까지 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레옹과 마틸다의 아슬아슬 줄타는 감정 줄다리기는 이 영화를 지탱하는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