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코스] 15. 우도 가는법.(배시간표,배값)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제주도여행 열다섯번째 이야기 '우도 가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이게 은근 시간과 공간이 까다로와서 제주여행에서 우도를 못들어 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배시간표와 배값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꼭 시간을 확인하시고 우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일단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서귀포시에 있는 성산항으로 가야합니다. 성상항부터 우도까지는 배타고 대략 15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들어가기 전에 우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가 몇 시인지 꼭 확인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우도에서 성산항으로 나오는 항구구는 두 군데가 있는데요, 하우목동항과 천진항입니다.  그 두 항구에서 나오는 배는 월별, 요일별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꼭 나오는 시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아래 자세히 표로 올려둘테니 필요하시면 받아서 쓰세요.

 

 

캬~ 배타기 참 좋은 날씨로고나~

 

 

 

 

 

 

일단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요, 성인 2명과 경차 1대를 가지고 우도로 들어가는 비용은 총 29,600원 들었습니다. 자동차 중에서도 경차가 요금이 싸긴 하네요. ㅎㅎㅎ 혹시 자동차를 렌트 하신 분들은 무조건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게 비용도 싸게 들고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도에 들어가서 이동수단을 렌트하시려면 렌트비가 대략 오토바이 2시간에 15,000원, 전동카트 2인승은 30,000원, 자전거도 3시간에 만원을 받으니 참고하세요.

 

만약 우도여행을 걸어서 다니려는 분들은 아침 일찍 오셔야 합니다. 총둘레 17km 정도가 되기 때문에 구경도 안하고 걷기만 해도 4시간이 넘게 걸리거든요. 버스를 이용하겠다고 하셔도 버스가 대도시처럼 빈번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짜증스러울 수도 있답니다.

 

 

 

 

▼ 자세한 우도 가는 배시간표와 배값, 그리고 입장료에 대한 표입니다. 확인하세요.

우도를 들어가시려면 기본적인 요금인 <입장료 + 배승선료 + 차량운임(차를 배에 싣고 갈때)>이 있습니다.

(다운 받으실 분들은 표 가장 아래에 첨부를 해 두었으니 다운받아 쓰세요.)

 

 

 

▲ 우도에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곳이 있어요. 가까우니 둘 중 아무곳으로 가는 배를 타셔도 된답니다.

하지만 나오실 때는 꼭 항구에 전화흘 해 보시고 나오세요, 기상환경과 관광객 수에 따라 운행을 안할 수도 있어요.

 

 

 

 

 

표가 필요하신 분은 파일 다운로드하세요. ==>우도 배시간표와 배값.zip

 

 

 

 

 

 

이제 배를 타러 가야겠습니다. 배시간은 1시간 또는 30분 마다 한대씩 출발하는데요, 출발시간을 정확히 지키지는 않습니다. 관광객이나 차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탄력적으로 20분마다 다니기도 하고 그러니 통제에 잘 따라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배에 탑승하기 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탈 때 내시면 됩니다.(※필수)

 

 

 

 

 

 

드디어 제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있군요. 배에 버스도 싣고 11t 트럭도 싣고 갔습니다. 설마 버스까지 실을려구? 했는데 무난히 싹다 싣고 갔습니다.

 

 

 

 

 

저 예쁘장하게 생긴 배는 전남 장흥의 노력항에서 오는 오렌지호군요. 제주까지 정확히 1시간 30분 걸리는데 세상 참 좋아졌죠?

 

 

 

 

 

 

성산항도 참 아름답네요. 각종 유람선과 배들이 드나들고 배들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차를 배에 싣고 출발 준비~!!  그리고 차주분들 주목~!! 제발 배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기 차는 가지고 내리세요들.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자기가 차를 가지고 온 것도 그세 잊어버리고 그냥 몸만내리는 얼빠진 사람 때문에 제차가 배에서 못 내리고 20분간 갖혀 있었어요. ㅠㅠ

 

 

 

 

 

 

결국 배에 차를 꽉꽉 채워서 출발을 하는데, 어찌 사람들은 하나도 없지? 거 요상하네. 죄다 차에서 안내렸나?

 

 

 

 

 

 

객실 내부에도 사람이 없고...신기방기....ㅎㅎㅎ

 

 

 

 

 

 

배에서 갈매기에게 줄 새우깡을 독특하게 무인시스템으로 팔고 있네요 ㅋㅋㅋ 절대 그냥 가져가시면 안되요~^^*

 

 

 

 

 

 

저는 새우깡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 주변에 갈매기가 좀 보이면 사려고 했는데 갈매기가 없군요. 바닥에 굴러 다니는거 하나 주워 들고 시장상황(?)을 먼저 살펴봅니다. ㅎㅎㅎ

 

 

 

 

 

 

저 쿨~해 보이는 갈매기는 우리 새우깡을 먹었을까요? 안먹었을까요?

다음 이시간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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