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딤섬이 그리워 찾아간 수원 인계동 맛집 '차이나팩토리'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지난 홍콩여행에서 먹었던 딤섬이 그리워 찾아간 <차이나팩토리>입니다. 여기는 6월에 있었던 결혼기념일 다음 날 찾아간 곳인데 이제야 올라가네요. 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특히, 동남아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중국요리를 많이 먹게 되죠. 가끔은 지난 여행의 향기가 그리워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요, 이럴 때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여기 '차이나팩토리'입니다. 한국에 동네마다 있는 그런 짜장면 파는 중국집은 아니고 정통 중국요리를 하는 곳이라, 중국향기가 그리운 분들에겐 강력추천드리는 식당이죠. 제 아내가 몇 일 전 부터 딤섬, 딤섬 노래를 부르길래, 게다가 집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 찾아갔습니다. 자~ 들어가 볼까요?

 

 

 

 

 

 

 

오늘 여기 뻘~건 자리에 앉을까나? ㅋㅋㅋ

언제나 점심을 오후 4시에 먹는데, 역시 이 시간엔 손님이 별로 없군요.

 

 

 

 

 

 

차이나팩토리는 입장하면 한 사람당 요리 3개씩 주문하고, 딤섬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답니다.

메뉴판에더 동그라미 친 부분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에요~!

 

가격은 런치(오후 4시 이전까지) 21,780원인데요, CJ계열 카드가 할인 10-30%까지 많이 되더군요.

디너가격은 오후4시 이후부터 28,380원인데요, 4시 조금 전에 오시면 런치가격으로 디너를 먹을 수 있어욧!

여자 몇 명 가면 한명이 공짜 등 할인 내용이 많으니 홈페이지 한번 찾아가 보세요.

 

 

 

 

 

 

음식을 주문하고 곧바로 딤섬을 담으러 궈궈~

4시부터 디너 시간으로 바뀌는 타이밍이라 딤섬을 많이 안내놨네요.

한 사람에 요리가 3가지씩 나오기 때문에 어차피 딤섬을 많이 먹을 수도 없었어요. ㅋㅋㅋ

 

 

 

 

 

 

딤섬 먹으러 차이나팩토리 왔는데, 딤섬은 실질적으로 이 한 접시 먹었어요.

뒤 이어 나온 요리들이 양이 제법 많아서 딤섬 먹을 공간이 없다는 ^^*

 

 

 

 

 

 

딤섬들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에 맛도 다 좋았어요.

태국의 차이나타운에서 먹었던 '캔톤하우스' 보다 여기가 훨씬 품질이 좋네요.

몇 명 가셨다면 요리를 조금 남기더라도 딤섬을 많이 드시는게 더 좋을꺼에요.

왠만한 요리보다는 이 딤섬이 훨씬 더 맛있어요!

 

 

 

 

 

 

튀긴 딤섬과 스프링롤도 맛있네요. 난 요리보다 딤섬이 더 좋아...ㅎㅎㅎ

 

 

 

 

 

 

짜사이도 맛있어요! 다른 곳은 조금 짜거나 냄새가 나는데, 여기는 깔끔한 맛이에요.

한사람 앞에 요만한 그릇에 한 접시씩 먹었어요 ㅋㅋㅋ

 

 

 

 

 

 

첫번째 나온 몽골리안비프.

숙주와 소고기 그리고 각종 야채를 넣고 볶은 음식이에요.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전형적인 중국이나 동남아 음식의 향기가 나네요.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짜기 때문에 꽃빵이나 딤섬과 같이 드시면 훨씬 더 맛있어요~

 

 

 

 

 

 

이건 북경식 찹쌀 탕수육(꿔바로우)에요.

생긴 모습이 유린기 자르기 전이랑 비슷하네요.

 

 

 

 

 

 

튀김옷이 찹쌀같은데요, 바삭바삭한 식감이 정말 맛있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에 있는 돼지고기는 부들부들 맛있네요. 찹쌀 탕수육 요고 추천드립니다.

 

 

 

 

 

다음 나온 북경식 고추잡채.

이야...오늘 주문한 음식들 다 맛있는데요?

 

 

 

 

 

 

고기와 야채 볶은 것의 양에 비해서 꽃빵을 2개 밖에 안줍니다.

꽃빵 2개 올려 먹고나면 재료가 만이 남는데요, 꽃빵과 비슷하게 생긴 딤섬이 있는데, 그 딤섬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캬~ 탄탄면 이네요.

전 이 탄탄면을 홍콩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그 당시 완전 눈에 하트 뿅뿅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차이나팩토리 탄탄면도 정말 맛있었어요.

새콤하면서 완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강력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스파이시 호펀'.

넓찍한 면발이 들어있는 면요리에요.

 

 

 

 

 

 

음식 이름에 스파이시(Spicy)가 들어있긴 하지만 매워도 너무 매워요 ㅠㅠ

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이건 와이프가 다 먹었어요 ㅎㅎㅎ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딤섬과 같이 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냥은 정말 매워요!

 

 

 

 

 

 

이제 배도 빠방하개 불렀으니 후식을 먹어야겠죠?

 

 

 

 

 

 

저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가져왔는데요, 와이프는 후식으로 감자튀김을 자겨왔네요.

그게 후식이냐? 식사지? ㅋㅋㅋㅋ

 

 

 

 

<수원 인계동 맛집, 차이나팩토리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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