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9 푸켓 맛집 '뿜(PUM)' & '쏭피뇽(Song Pee Nong)'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8편 치앙라이 씨푸드에 이어 계속...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에게 알려진 맛집은 많다. 그러나 실제 맛있는 집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집도 많이 있었다. 오늘은 맛집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푸켓의 뿜(PUM)레스토랑 및 쏭피뇽(Song Pee Nong)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비.추.천, 쏭피뇽강.력.추.천.입니다.

 

 

  뿜 PUM 레스토랑

 

먼저, 뿜(PUM)레스토랑은 식사를 팔기도 하고 태국요리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가격은 3가지+요리책 800밧(3만원) / 4가지+요리책 1350밧(51,000원) / 5가지+요리책+시장보기 2,250밧(86,000원) / 6가지+요리책+시장보기 3,350밧(127,000원)이다. 요리를 배우기 위해선 PUM 레스토랑을 추천드린다. 그러나 맛집으로 생각하고 먹으로 가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사진찍는 순서가 먹기전 음식먼저 찍고, 그 다음 식당의 내부 외부 를 찍는다. 그런데 불친절한 직원과 맛 없는 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사진도 찍는 둥 마는 둥 그냥 나와버렸다. 우리가 음식을 시켰을 때, 안에서 3명의 사람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었다. 계산할 때도 결코 웃는 얼굴을 볼 수가 없었으며 오히려 요리 배우는 애들 신경쓰느라 밥먹으러 오는 손님을 귀찮아하고 짜증스럽게 대한다. 푸켓에서 처음으로 내 돈 내면서 미안했다. 뿜(PUM)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요리 배우는 손님이 몇 명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을 받을 생각을 안한다.

 

 

 

 

 

 

뿜 레스토랑은 홀리데이 인 리조트 부사콘윙 입구로 나와서 정실론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무척쉽다.

 

 

 

 

 

 

 

 

 

 

 

팟타이 위에 있는 저 노란 것이 뭘로 보이세요? 그렇습니다. 다 타버린 계란이다. 저걸 돈내고 먹으라고 떡하니 올려준다.

 

 

 

 

 

 

소고기가 들어있는 볶음밥이다. 맛이 뭔가 부족하다. 솔찍히 맛없다. 태국에서 보름간 있으면서 먹어본 최악의 음식들이였다.
혹시 드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는데 저기 볶음밥 안에 있는 고추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청양고추보다 훨씬 더 매워요.

 

 

 

 

 

 

계란은 타버려서 잘리지도 않는다. 입에 넣고 끊어 먹어야한다. ㅠㅠ

 

 

 

 

 

이런 아기자기한 걸로 인테리어만 신경쓸게 아니라, 맛 좀 어찌했음 좋겠다.

아... 가격도 비싼 집인데 음식맛과 직원들의 짜증스러운 불친절에 사진도 찍는 둥 마는 둥 그냥 나왔던 뿜 레스토랑. 비추천.

 

 

 

 

 송피뇽 Song Pee Nong 레스토랑


자. 이번에는 송피뇽(Song Pee Nong)이다. 이곳도 한국인에게 알려진 맛집으로 유명하다. 아래 지도의 스마일 표시를 확인하자.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창문없는 식당 저 곳이 쏭피뇽이다.

 

 

 

 

 

 

간판이 큼직허니 있어서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다. 참고로 전편에서 말했듯이 바로 맞은편 B&B가 공항 미니버스 예약하는 곳이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이신 분들은 꼭 공항 미니버스 시간을 확인하세요.

 

 

 

 

 

 

아직 초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다. 태국 푸켓은 더워서 밤이 조금 늦어야 사람이 많아진다.

 

 

 

 

 

 

쉬림프 케이크(Shrimp cake). 6명이서 갔는데 이게 반응이 최고였다.

치앙라이 씨푸드에서도 두번 시켜먹었었는데, 여기서도 이건 2번 시켜먹었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쵝오~!!

 

 

 

 

 


팟타이 이것도 맛이 좋았다. 사람이 많으니 메뉴 하나 나오면 게눈 감추듯 없어진다.

 

 

 

 

 

 

꿍 팟 뽕가리. 내 입맛엔 꿍팟뽕가리가 최고다.ㅎㅎㅎ

요즘은 한국에도 태국요리 재료들을 많이 팔아서 집에서 해먹어보니 비슷한 맛이 나더라. ^^

 

 

 

 

 

 

'쏨탐(Papaya salad)' 이다. 태국의 김치같은 거다. 약간 시큼한 맛이 제법 싱싱하니 맛있었다.

 

 

 

 

 

 

이 건 닭고기가 들어있는 야채볶음 같은거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메뉴판에 사진이 다 있어서 그림만 기억해 가도 주문에 별 어려움이 없으니 걱정들 마시라.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스마트폰 보면서 주문해도 되것네 ㅎㅎㅎ

 

 

 

 

 

 

난 태국의 살살 날리는 밥알이 너무 좋다.

이런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면 정말 맛있는데, 찰진 밥 좋아라하는 사람들은 또 별로라고 하더만..쩝.

 

 

 

 

 


6명이서 배불리 시켜먹고 750밧(29,000원) 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보인다.


맞집 찾으시는 분들께. 뿜(PUM) 레스토랑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피뇽(Song Pee Nong)은 적극 추천을 드린다.

 

 

#10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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