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4. 5. 29. 07:00
서천 가볼만한곳,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신성리 갈대밭'
오늘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에서 비무장지대의 배경이 되었던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으로 가보겠습니다. 공동경비구역인 비무장지대를 순찰하던 북한의 병사 송강호와 신하균에게 지뢰를 밟고 있는 남한의 병사 이병헌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던 생각이 납니다. 영화 속에서는 겨울에 촬영해 마른 갈대밭을 담고 있다면, 지금의 모습은 완전한 초록색 물결로 바뀌어 있습니다. 여기는 폭이 300미터에 길이 1.5km에 이르는 10만평의 땅에 빼곡히 갈대가 심어져 있는데요, 예전부터 이곳은 강물의 범람으로 인해 농사를 짓지 않아 갈대가 무성하게 자랐다고 하네요. 사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으로 들어가 볼까요? 무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갈대밭으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조금 좋았다면 더 좋을 뻔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