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8. 6. 5. 06:30
고전 건축미의 극치. 조선이 가장 먼저 세운 건축물 '종묘' | 서울여행
조선은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이념을 '유교'로 삼았습니다. 유학이라고도 하죠. 이는 태조가 나라를 만들 때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유교로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했습니다. 왕이 머물고 업무를 보는 궁궐, 조상들을 모시는 종묘, 그리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입니다. 드라마에서 '종묘사직을 보존하옵시고....' 어쩌고저쩌고 할 때가 있죠? 이게 바로 조선 유교사상의 근간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조는 조선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건축한 것은 종묘였습니다. 1394년 10월 공사를 시작해서 이듬해 9월에 완성되었습니다. 종묘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인데요. 조선왕조의 유교적 전통과 국가의 제례 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