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3. 11. 3. 09:00
알모도바르 감독의 기묘한 영화 '내가 사는 피부'
스페인 영화 좋아하십니까? 전 가끔 스페인영화를 보곤 하는데요, 오늘은 거장 감독으로 불리우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한 편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11년도 시사회장에서 보았는데요, 알모도바르 감독의 기묘한 상상력에 끌려서 본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당대 최고의 미남이라 불리우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매력적인 스페인어가 듣고 싶어 갔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뭐가 어떻게 기묘한 영화인지 한번 들어가 볼까요? ◎ 간단한 줄거리 성형외과 의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로버트(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큰 화상을 입자 로버트는 그의 실험실에서 와이프에게 이식해줄 인공피부 만들기에 몰두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죽은 후에도 그는 미련을 버리지 못 하고 실험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