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5. 5. 13. 07:00
한국에서 유일하게 강변에 위치한 천년고찰 '신륵사' | 여주 가볼만한곳
여주 남한강 강변에는 천 년이 넘은 오래된 고찰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신륵사(神勒寺)입니다. 이 사찰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는데 일조했던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가 입적해서 유명해진 절입니다. 또한 조선 왕실에서는 세종대왕이 묻혀있는 ‘영릉’이 가까이 있어 원찰로 삼을 정도로 한 때 잘 나가던 사찰이었죠. 아무튼 이 사찰의 창건시기는 신라시대의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곤 있는데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강가 평지에 지어진 사찰이라 일주문 뒤로 보이는 풍경이 마치 공원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대부분의 사찰은 산속에 있어서 문 뒤로 보이는 풍경은 깎아지는 오르막길이죠. 참고로 일주문(一柱門)은 글자 그래도 풀이하면 기둥이 하나의 문이란 뜻인데요, 신성한 곳에 들어가기 전에 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