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5. 7. 8. 08:00
색다른 공원으로 변신한 폐염전 '소래습지생태공원' | 인천 가볼만한곳
인천광역시에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때의 폐염전을 공원으로 다시 꾸며 시민에게 공개한 곳입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은 이곳에 염전을 만들었는데 최근 1996년까지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에요. 총 면적은 350만㎡에 이르는 대규모 습지인데, 습지 사이사이로 길을 내어 시민들이 걸어서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해 두었습니다.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는 1시간 가량이 걸립니다만, 전체가 평지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쉬엄쉬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 시간에 6백원하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소염교를 건너 습지로 들어갑니다. 소염교는 소래염전으로 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인데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만들어 졌어요. 여기서 생산된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