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6. 8. 26. 07:30
베트남여행 #48 무이네 - 사막일출을 보러 달려간 '화이트샌드듄'
베트남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무이네는 호찌민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맑고 푸른 바다도 있지만, 아마 2개의 모래언덕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한 곳은 하얀색 모래가 뒤 덮힌 '화이트샌드듄', 다른 한 곳은 붉은 색 모래로 되어 있는 '레드샌드듄'입니다. 사막이라고 부르기엔 그 지역이 넓지 않아 사구, 듄(Dune)이라고 부르죠. 하지만 걸어서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은 규모는 아닙니다. 눈으로 보기엔 지평선 끝까지 모래로 되어 있는 영락없는 사막이거든요. 무이네에서 일몰과 일출을 보시려면 하얀 모래사막에선 일출을, 붉은 모래사막에서는 일몰을 보시는 게 딱 좋습니다. 오늘 판티엣 지역의 일출 시간은 5시 10분입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