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9. 2. 25. 06:00
삼수생 박문수가 암행어사가 된 까닭 '칠장사' | 안성 가볼만한 곳
경기도 안성에 기도빨 좋다고 소문난 '칠장사'란 사찰이 있습니다. 임꺽정의 스승인 병해대사가 입적하자 임꺽정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봉안한 꺽정불도 있고, 매번 과거에 낙방하고 삼수생이었던 박문수가 과거시험 보러 가다 들러 기도한 곳도 칠장사입니다. 박문수는 칠장사 나한전에다 어머니가 주신 찹쌀유과를 올려놓고 기도해서 장원급제했다고 하죠.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현재까지도 수험생 부모들, 공무원시험 학생들이 '수험 기도사찰'로 유명합니다. 가람은 어떤지 들어가 볼까요~ 역시 여행은 평일 낮 오후 3~4시쯤이 제일 좋아요. 어디든 혼자 다 가질 수 있거든요 ㅎㅎㅎ 일주문으로 들어가기 돌아 들어오던 길 가에서 본 칠장사 당간. 당간은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높은 철 기둥인데,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