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5. 8. 13. 08:00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바지락천국 '무창포해수욕장' | 보령 가볼만한곳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 차로 10여분 남포방조제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무창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썰물 때 바다가 갈라져 섬까지 연결된 길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생기는 곳이 딱 12곳이 있는데, 왜 무창포가 제일 유명한 곳이 되었을까요? 다른 곳은 (예를 들면 서산의 간월암처럼) 매일 바닷길이 열려 희소성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 반면, 일 년에 몇 일 안 되는 날만 (여수의 사도와 추도 바닷길) 길이 열려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도 있죠. 하지만 이에 반해 무창포는 일년에 6,7월만 빼면 거의 매월 수 차례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에 적절한 희소성과 여행일정 잡기가 수월한 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7월에 찾아가서 썰물 때 물이 많이 빠지긴 해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