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6. 9. 16. 07:30
베트남여행 #54 호찌민 - 풍짱 슬리핑버스 타고 무이네에서 호찌민으로 출발~
이제 14일간의 베트남여행이 마지막 도시인 호찌민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2박 3일간 판티엣 무이네에서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3박 4일 정도 묵었는데, 무이네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 알았다면 이곳에서 3박을 묵는 건데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무이네에서 슬리핑버스를 타고 호찌민으로 갑니다. 지금까지 모든 슬리핑버스는 신투어리스트 버스를 탔었는데, 그 버스는 에어컨을 약하게 켜서 조금 덥더라고요. 무이네에서 호찌민으로 가는 버스도 나트랑에서 온 버스가 여기 잠시 정차하고 다시 호찌민으로 가는 버스인데, 그 버스가 덥다는 걸 이미 타 봐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엔 풍짱 버스를 타기로 결정! 그리고 더 결정적인 이유는, 신투어리스트는 무이네에서 호찌민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 3번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