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6. 3. 30. 08:00
메뉴는 단 한가지 추어탕 무한리필~ 광한루 옆 '현식당' | 남원맛집
남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추어탕이죠.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삶아 곱게 갈아 우거지나 시래기를 넣고 끓인 국물요리입니다.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엉켜있어 민물고기인 추어탕의 주식재료인 시래기와 미꾸라지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곳이죠. 논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듯이 가을 논바닥에 통이 통통하게 오른 고기라고 해서 추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가을을 대표하는 계절 음식이었으나 지금의 남원에서는 양식 기술이 발달하여 365일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남원 시내에는 40여개의 추어탕 식당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식당은 광한루원 옆 추어탕거리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 추어탕 거리 입구에는 ‘현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