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4. 5. 12. 08:00
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 화성행궁'
수원여행에서 수원화성과 함께 절대 빼먹어선 안되는 필수코스가 바로 '화성행궁'입니다. '행궁(行宮)'이란, 왕이 지방으로 갈 때 중간에 잠시 머무는 임시 궁궐을 말합니다. 조선의 22대 왕인 정조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융릉)'을 가기 위해 이곳을 자주 찾았는데요, 그가 사망하던 1800년(정조 24년)까지 11년간 총 13차례나 다녀갔습니다. 일년에 한 번 이상은 꼭 왔다는 말이되겠습니다. 그런데 왜 사도세자의 무덤을 처음에 '능(陵)'이 아닌 '원(園)'으로 이름 붙였을까요? '원(園)'은 왕이 아닌 왕의 자손과 부모의 무덤을 말하는데요, 훗날 사도세자를 장조(莊祖)로 추존하면서 융릉(隆陵)으로 개칭하였답니다. '능(陵)'이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말합니다. 현재는 정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