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4. 10. 23. 07:00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 거제도여행코스
6.25 한국전쟁은 대단히 많은 인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악몽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과 부모와 남편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똑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여러 이웃국가의 전우와 미망인들의 아픔은 지금도 진행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극의 역사의 한 단면을 같이 겪을 수 있는 전쟁의 잔해인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가볼게요. 이 역사는 우리 부모님들이 모두 겪었던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요,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는 걸 모두 명심하고 역사를 바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륙작전을 위해 1.4후퇴 후,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으로 평양까지 진군한 UN군과 한국군은 생포한 포로가 너무 많아지자 평양에 포로수용소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수용소를 인천으로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