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전망이 좋은 특1급 여주호텔 '썬밸리호텔'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이번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2015경기세계비엔날레 여행에서의 숙소는 여주의 썬밸리호텔이었습니다. 여주시에는 호텔이 그리 많이 않은데요, 그 중에서 특1급호텔은 아마 썬밸리 하나밖에 없을 거에요. 주변에 모텔은 많던데 호텔이 거의 없고, 다음 날 첫 일정이 신륵사를 둘러볼 계획이어서 신륵사에서 남한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을 선택했지요. 됨됨이가 어찌되나 들어가 볼까요?

 

썬밸리호텔은 남한강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텔 뒤편 강 쪽으로는 워터파크를 같이 가지고 있어서 여름엔 이용객들이 무지 많을 것 같더라고요.

 

 

 

 

 

 

오늘 광주, 이천, 여주에서 하고 있는 비엔날레 축제장 세 곳을 하루 만에 모두 둘러봤더니만 급 피곤해져서, 오후 6시 조금 넘어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초저녁에 왔더니만 로비는 한산한 것이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군요. 이곳은 무궁화 5개짜리 특급호텔인데요, 무궁화가 5개라 하더라도 특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특1급 호텔 서울에 있는 것들과 비교해드리면, 하얏트나 힐튼호텔 같은 곳과 등급이 같다는 거에요. 호텔 입구에 무궁화 5개가 금빛으로 반짝인다면 특1급 호텔이란 뜻입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더블룸입니다. 디럭스 더블룸은 베란다가 없는 대신 넓은 확장형이 있고, 내실은 조금 좁지만 베란다가 있는 비확장형이 있는데요, 담배 피우시는 분은 비확장형으로 선택해서 베란다에서 피우시면 되겠군요. 모든 객실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바닥에 깔린 보슬보슬하고 깨끗한 카펫이 참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침대는 킹사이즈라고 하던데, 제가 볼 땐 킹사이즈보다 한 단계 더 큰 라지킹 사이즈였어요. 제가 묵었던 다른 특급호텔들에서 본 침대보다 이곳이 월등히 더 넓습니다. 제 키가 177cm 인데, 가로로 누워도 맞는 거 보니 가로가 180cm의 라지킹입니다. 이불과 베개는 가슬가슬하고 깨끗해서 느낌이 참 좋네요.

 

 

 

 

 

 

서비스 품목들은 여느 호텔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생수 두 병과 커피와 녹차들, 그리고 샤워 가운과 슬리퍼가 있네요.

 

 

 

 

 

 

화장실엔 샤워실과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데, 홋~ 한쪽 벽에 욕조가 있어요!!! 집에선 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안 쓰게 되는 욕조가 호텔에 있으면 왜이리 좋은지 몰라요. 호텔에선 욕조에 물을 받아 꼭 몸을 담그게 됩니다. 나만 그런 건 아니죠? ^^*

 

 

 

 

 

 

침대 앞으론 깔끔한 텔레비전과 거울, 전화기, 그리고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와 전원 등이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GUEST로 빵빵하게 신호가 집히네요. 가끔 인터넷이 안 되는 발칙한 호텔들이 있던데 이곳엔 빠른 무선인터넷이 되네요. 굿~

 

 

 

 

 

 

자~ 창 밖엔 뭐가 보이려나~ 한 번 나가볼까요~

 

 

 

 

 

 

남한강이 호텔 뒤편으로 흐르고 있어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좋네요. 그리고 사진에선 잘려 보이는데 호텔 뒤편 바로 아래로는 워터파크가 제법 크게 있는데요, 여름엔 수영도하고 강에서 보트도 타고 즐길 거리가 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제 내리던 비는 그치고 해가 쨍쨍 내리쬡니다. 남한강변에는 황포돛배 나루터가 있어 배를 타고 시원하게 남한강을 유람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6천원이더군요. 그리고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기와건물들은 신륵사인데요,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오늘은 저곳을 시작으로 여주와 광주여행을 떠나 볼까 싶어요. 다음 글들을 기대해주세요~

 

+ 체크인 : 15시부터 / 체크아웃 : 11시까지

 

 

5편 계속...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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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6개 있습니다.

      • 창밖 강변 경치도 탁 트인 것이 시원하니 좋네요. 실내 시설도 깔끔하구요.
        호텔명이 썬밸리라고 하니까 저희 동네 별명이 Valley of the Sun이라 은근 통하는 것 같아요.
        괜히 반갑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그런데 날고야님 177cm면 작은 키가 아니시네요. ^^*

      • 동네 별병이 멋진데요 ㅎㅎㅎ
        굉장히 열정적인 사막같은 느낌이 나네요.
        거기서 얼음 띄운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은 욕구가 막 올라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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