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 없는 광명 '이케아(IKEA)'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얼마전 한국에도 드디어 이케아(IKEA)가 들어왔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미 다녀온 분들이 으마으마한 규모에 놀라고 싼 제품 가격에 또 놀랐다고 칭찬을 하길래, 저도 책상과 의자 그리고 살림살이 사러 이곳으로 가봤습니다.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여긴 규모가 어마 어마하게 넓고 제품이 많아서 아기자기한 살림살이들 구경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데이트 장소로도 참 괜찮겠더라고요. 구경하다 맘에 드는 물건이 눈에 띄면 사면 되니 크게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요. 몇 년 전 홍콩여행에서 이케아를 만났을 때, 무슨 신세계를 만난 것 마냥 와이프랑 둘이서 헤집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또 얼마나 놀라운 제품으로 들어차 있을지 참 기대가 되네요. 자 들어가 볼까요?

 

웬만하면 평일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평일에 갔는데요, 그래도 사람이 제법 많아서 쇼룸을 구경하기 원활하진 않더라고요. 평일엔 주차도 쉽고 구경하기 비교적 원활해서 남자친구나 남편의 정신건강을 생각하신다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지하에 주차를 마치고 올라오면 먼저 1층엔 셀프 서브(직접 물건을 창고에서 찾는)하는 곳과 계산하는 곳이 있어요. 제품을 전시하는 곳은 2층이니 2층 쇼룸으로 올라갑니다.

 

 

 

 

 

 

동선이 잘 갖춰져 있어 길만 따라 다니면 1번부터 27번까지 일사천리로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중간에 벽을 뚫고 계산대로 향하는 지름길로만 가지 않는다면 차근차근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모든 곳을 다 둘러보게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모두 둘러보는데만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힘드니까 중간에 11번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요기도 할 수 있으니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합니다.

 

 

 

 

 

 

2층은 쇼룸, 말 그대로 전시장인데요, 이곳에서 자신이 맘에 드는 제품이 있는 창고 위치만 확인하고, 대형마트처럼 카트 끌고 1층 창고에서 셀프 서브하면 됩니다. 앉아보고 누워보고 미리 이곳에서 모든 제품의 품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들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가구나 소품들도 아주 많이 있더라고요. 이 살림살이 가구는 여자 아이들 열광하겠어요 ㅎㅎㅎ

 

 

 

 

 

 

이 테이블은 9,900원입니다. 제 글이 이케아를 홍보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가격은 시중의 브랜드 가구점들보다는 많이 저렴해 보였어요. 물론 나무의 재질이나 그런 것은 브랜드 가구보다야 다소 떨어지겠지만, 우리에겐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전 이날 의자를 하나 사러 갔으니 관심있게 봤는데요, 조금 괜찮다 싶은 제품들은 대부분 품절이더라고요. ㅠㅠ 제품 옆에 붙어 있는 태그가 빨간색은 재고가 있는 거고 노란색으로 붙어 있는 것들은 재고가 없다는 뜻이에요. 제가 찾아간 날이 월요일이었으니 주말 사이에 모두 팔렸나 보더군요. 목요일이나 금요일 낮에 간다면 조금 원활하게 구경할 수 있고 제품도 채워져 있을 것 같네요.

 

 

 

 

 

 

집을 새로 짓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도 있고, 새롭게 집을 꾸미는데도 도움이 되겠더군요. 이런 쇼룸을 집의 방, 거실, 주방의 크기에 따라 아이디어를 달리해서 꾸며놓았는데요, 전체를 똑같이 구매할 수도 있고 따로 따로 하나씩도 구매할 수 있더군요.

 

 

 

 

 

 

집의 구조에 따라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지 높이와 폭까지 친절하게 시각화해서 표시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저도 지금 결혼한지 오래되서 살림살이들이 고장나고 벗겨지고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어서 집을 새로 꾸며볼까 생각중인데, 바꿀 타이밍에 이런 아이디어를 많이 참고해서 구매할 수 있어 좋네요. 모든 제품은 만져보고 앉아보고 누워볼 수 있어 좋네요.

 

 

 

 

 

 

옷방에 저런 카우치 소파와 카펫을 바닥에 깔고 장에 거울을 달아 꾸미는 아이디어도 참 예쁘네요.

 

 

 

 

 

 

딸래미 하나 낳으면 이런 방 꾸며주고 싶군요. 정말 예쁘죠?

 

 

 

 

 

 

'이곳에 없는 게 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고 제품이 많군요. 인형을 구입하면 1유로를 기부한다는데, 좋은 일도 할 수 있겠네요.

 

 

 

 

 

 

인테리어의 꽃은 조명이라고 하던데, 조명도 어찌나 다양하고 예쁜 것들이 많은지 온 집안을 간접 조명으로 도배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선택한 물건을 찾는 곳은 1층에 있는데요, 구획마다 빨간색으로 번호가 써져 있죠? 제품에도 저 번호가 다 적혀있는데요, 번호와 위치를 보고 직접 셀프 서브 하시면 됩니다.

 

 

 

 

 

 

제품이 크던 작던 물건들은 박스로 잘 포장되어 있는데, 도저히 가져갈 수 없는 크기의 제품은 픽업과 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더군요. 둘 다 하게되면 29,000원의 비용이 들고, 셀프서브를 하고 배송만 요청하게 되면 19,000원에 집에 원하는 방까지 가져다 줍니다. 가구나 큰 제품의 경우에는 조립해주는 서비스도 있던데 그건 4만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왠만한 제품은 스스로 조립할 수 있도록 설명서까지 들어 있으니 문제 없을 것 같더라고요. 큰 가구의 경우에는 남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런거 못하면 남자 아니잖아요? ^^*

 

이케아 광명점을 모두 돌아보는데만 두 시간 정도 소요되고요, 중간에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식사나 간식을 드셨다면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에요. 신기하고 예쁜 제품들 구경하는 것 좋아하는 분들은 이곳을 데이트 장소로 이용하더라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다 맘에 드는 예쁜 제품이 있다면 사면되니 그것도 좋고요.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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