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 아름다운 삼나무숲길 '절물 자연휴양림'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제주도에는 걷기 좋은 오름이나 숲길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제주시 봉개동 화산분화구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을 걸어보겠습니다. 이곳은 면적이 총 300만ha가 넘는 곳에 수령이 45년이 넘은 삼나무가 90%이상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숲길을 걷고 있으면 여름이라도 시원한 한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어떤 곳인지 내려가 볼까요?

 

가는 길에 예쁜 사려니숲길 옆 도로를 지나기도 하고...

 

 

 

 

 

 

조랑말 목장도 지나게 됩니다. 중간 중간 내려서 사진 찍고 가세요~ ^^*

 

 

 

 

 

 

여태껏 다닌 곳과는 다르게 여긴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산책코스 뿐만 아니라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속의 집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죠. 대신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당첨 되었다 하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죠!

 

 

 

 

 

 

독특한 제주도의 돌담 위에는 아기자기한 꽃들과 이끼가 자라고 있습니다. 참 예쁘고 특이하네요.

 

 

 

 

 

 

절물자연휴양림은 약간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이고, 주차료는 차종에 따라 1천원~3천원까지 받고 있네요.

 

 

 

 

 

 

자~ 돌하르방을 지나 숲 속으로 걸어가 볼까요~

 

 

 

 

 

 

꾀 더운 날이었는데, 숲 그늘을 바라만 봐도 시원할 것 같죠? 저를 반겨주는 나무 조각이 인상적이네요 ㅎㅎㅎ

 

 

 

 

 

 

숲 여기저기에는 나무로 만든 평상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거나 도시락을 까먹기 좋겠더군요.

 

 

 

 

 

 

그런데 제주도에 삼나무가 유독 많이 있죠? 그 이유는 원래 이 삼나무는 제주도에서 감귤나무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으로서 많이 심어졌어요. 그래서 제주도 어딜 가든지 삼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답니다.

 

 

 

 

 

 

삼나무로 만든 재미있는 나무조각들이 참 많더군요. 가족들과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큰소리로 웃기 Zone' 이 길을 지나갈 땐 큰소리로 웃어야 건강해진답니다. ^^*

 

 

 

 

 

 

여기저기 삼나무를 자르고 재어뒀는데, 탐나네요. 저걸로 탁자도 만들고 의자도 만들 수 있겠네요. 그냥 저렇게 쌓아두기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자연휴양림 내에는 이것저것 테마로 한 길들이 많은데요, 여기는 장생의 숲길입니다.  이 길을 지나면 오래 오래 살 수 있나 봐요!

 

 

 

 

 

 

입구로 들어가니 길 옆으로 열려있는 산딸기도 따먹으며 기운을 쫙~ 빨아 땡기고 나왔습니다. ^^*

 

 

 

 

 

 

뭘까요? 오빤 강남스타일~! 재밌는 작품이네요.

 

 

 

 

 

꽃잎이 떨어지는 나무 아래 있던 평상인데, 나무 주변으로 꽃들이 수북이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 제발 앉아주세요~ 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곳곳에 아름다운 휴식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데나 앉으면 내 자리가 됩니다.

 

 

 

 

 

 

잘라낸 그루터기도 예술이네요. 이 나무는 지금 뭐가 되어 있을까요? 조각? 테이블? 아무쪼록 멋있는 것으로 다시 태어났길 바랍니다.

 

 

 

 

 

 

자연휴양림에 있을 법한 것들은 모두 다 있군요. 아름답게 꾸며놓은 연못도 있습니다.

 

 

 

 

 

 

뭘 던지는 시늉만 해도 잉어들이 우르르 몰려드네요. 사람들이 먹을 걸 준다는 걸 아나봐요 ㅎㅎㅎ 얘들아 미안~

 

 

 

 

 

 

산책로 코스가 긴 것부터 짧은 것 까지 다양하게 있는데요, 휴양림 내부로 동그랗게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2km 남짓이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을 감안해서 천천히 걸으면 40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라 아마 힘들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오르막 내리막 전 구간에는 계단은 없고요, 바닥도 대부분이 나무 데크로 되어 있고 그 외에는 위 사진과 같이 편편한 돌 바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가지고 오기에도 적합합니다.

 

 

 

 

 

 

여긴 약수터에요, 왜 휴양림 이름이 '절물'인지 아시겠어요? 약수터 바로 옆에는 약수암이란 암자가 있는데요, 바로 절 옆에 물이 있다고 해서 '절물'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시에서 먹는 물 1호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제법 깊이 들어왔는데도 여전히 나무데크 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 길에서 유모차 끌고 온 아주머니도 봤으니 얼마나 편리한 산책로인지 아시겠죠?

 

 

 

 

 

 

낮은 나뭇가지에 작은 새가 집을 지어놨네요.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알은 없던데, 나중에 알도 놓고 새끼도 자라겠죠?

 

 

 

 

 

 

이제 거의 한 바퀴를 다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깊숙이 심호흡을 하면서 폐를 청소하세요.

 

 

 

 

 

 

여기는 삼나무 아래에 새우란을 빼곡히 심어놨군요. 중간에 길을 만들어놔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걷기 좋겠네요.

 

 

 

 

 

 

저는 1시간 보행에 힘을 쓴 내 몸에 1개의 음식을 보상으로 줘야 합니다. ㅎㅎㅎ 올레꿀빵 하나와 블랙커피 한잔~ 캬~

 

절물자연휴양림에서 3.3km 거리에는 사려니숲길이란 멋진 길도 있는데요, 일단 밥부터 먹고 사려니숲길 중에서 사람이 붐비지 않고 주차도 쉬운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13편 계속 ...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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