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제주오토하우스)로 떠난 4박5일 제주도여행_프롤로그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대한민국에서 전국민 누구나 항상 가고 싶은 도시는 제주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비수기여행 전문블로거인 저는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를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4박5일간 KT금호렌터카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차를 가져갈까 고민도 했었지만 한 달 이상 머물지 않는다면 렌터카가 훨씬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차를 렌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 이번에 '언젠간 날고 말거야'가 다녀온 제주의 구석구석은 어디일까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제주도여행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훑어보는 프롤로그 시간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기술되지 않은 소소한 곳들도 많으니 본 포스팅 전에 살짝 맛만 보러 내려가 볼까요?

※여행기간: 2014년 6월 9일 ~ 6월 13일 (4박5일간)

 

비행기가 뜨는 순간은 언제나 설렙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몰디븐지 전혀 모르겠죠? ^^*

 

 

 

 

 

 

비행기 타고 순식간에 잠들어 버리고, 뿅~ 하며 KT금호렌터카 제주지점인 제주오토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타요버스는 공항에서 제주오토하우스까지 도는 셔틀버스에요. 가끔 저 셔틀버스 인증샷 찍는 이벤트를 페이스북에서 하던데, 아래 링크에서 가끔 확인해보세요. 제주에서 스타벅스 커피한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전 이벤트 당첨돼서 커피 공짜로 마셨어요!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tkumhosns

 

 

 

 

 

 

제가 렌터한 차는 소형차인 엑센트1.4(가솔린)을 정확히 4일과 2시간 동안 빌렸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결제하니 5천원을 선결제 할인으로 처리해주더라고요. 초궁핍 여행자들에게 5천원이 어딥니까. 바닷가에서 5일 동안 올레꿀빵을 하나씩 매일 먹을 수 있는 돈이에요!

 

그런데, 혹시 자기 차를 가지고 제주도로 가면 더 저렴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있겠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뻘 짓 하지 마세요!"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먼저 사는 곳이 서울이고 자동차가 소형차라고 가정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왕복 기름값과 도로비만 20만원이 듭니다. 배는 타지도 않았는데 이미 렌터카 빌리는 게 싸졌습니다.

 

그렇다면 목포에 사는 사람은 차를 가져가는 게 저렴할까요? 아닙니다. 소형차 아벤떼를 가정하면 가장 저렴한 왕복 운임이 244,000원이기 때문에 이 또한 렌터카가 싸네요. 즉, 결론은 배 탄다고 돈 쓰고 시간 쓰지 말고, 제주도는 그냥 렌터하시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 https://www.ktkumhorent.com

 

 

 

 

 

 

차를 수령하고 설명을 들은 다음 출발합니다. 새 차라 그런지 차가 조용하고 힘도 소형에 비해서 좋은 것 같고요, 특히, 담배냄새가 안 나서 좋더군요. 자~ 이제 제가 둘러본 여행코스를 조금 둘러볼까요?

 

 

 

 

 

이효리가 걸었다는 한담해안도로 (장한철산책길)

 

 

처음에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간 곳은 제주도에 사는 이효리가 걸었다며 유명해진 한담해안도로를 산책했습니다. 이곳에는 TV에도 여러 번 나온 문어를 직접 잡아서 라면을 끓여주는 놀맨과 해변에 예쁘게 자리잡은 예쁘장하게 생긴 봄날까페가 있습니다.

 

 

 

 

 

효리찾아 삼만리, 맛집 '아루요2'

 

 

그리고 또다시 이효리의 흔적을 찾아서……아루요2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TV요리대결 프로그램인 '마스터 쉐프 코리아'에 출연했던(위 사진에서 대머리 아저씨) 주인장이 운영하는 일식당인데요, 사진의 왼쪽에 고양이 그림을 이효리가 그렸어요. 그래서 이효리를 한 번 볼 수 있을까나…… 기대하며 찾아갔지만 그녀는 없더라고요. ㅎㅎㅎ

 

 

 

 

 

 

여기서는 튀김덮밥과 돼지정식을 먹었는데, 그 중 사진은 돼지정식입니다. 진한 돼지뼈 육수에 돼지고기와 계란이 들어 있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배까지 빵빵 해졌던 기특한 음식으로 기억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학교 '더럭분교'

 

 

제주 애월초등학교의 분교인 더럭분교는폐교될 위기에 처해있었는데요, 갤럭시노트의 CF촬영 때문에 학교 건물에 알록달록한 색칠을 한 후로 관광객이 찾는 바람에 폐교위기를 모면한 학교입니다.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장 필립랑클로'가 '제주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색'을 주제로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끔뻑 넘어갈 맛집 '꽃밥한정식집'

 

 

애월읍 큰 도로가에 조용히 소님을 기다리고 있는 예쁜 꽃밥 한정식집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예쁜 정원과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요, 맛 또한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지나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진은 오리고기와 돼지고기가 나오는강된장쌈밥입니다.

 

 

 

 

 

깜찍하고 편안했던 달숲 게스트하우스

 

 

이번 여행에서 총 4박 중에 2박은 여기 달숲 게스트하우스에서 해결했습니다. 워낙에 다녀온 분들의 평판이 좋기도 하고, 이번 여행의 동선에 적합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가 아니고요, 독립된 침실과 샤워장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는 모텔같은 구조를 하고 있어, 도미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조식은 간단한 빵과 과일, 그리고 에스프레소머신으로 뽑은 아메리카노를 주더군요. 그런데 빵과 제주감귤잼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웬만한 바깥식당보다 더 맛나게 먹었으니까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협재해변과금능해변 가운데 지점

 

 

사람들은 참 단순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잘도 따라가니까요. 제가 간 날도 협재해수욕장과금능해수욕장은 사람이 바글대는데, 정작 그 가운데에 있는 아름다운 곳엔 사람이 우리 말고는 없더군요. 멀리서 보기엔 바위가 있어 놀기 불편할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 찾아오면 정말 멋진 수영장소와 자연을 즐길만한 곳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땃땃한 바닷물에서 수영도하고, 고동, 게, 새우, 조개 등을 잡으며 한나절을 놀았답니다. 그것도 우리 부부 둘이서 만이요! 자세한 장소와 사진은 다음 본 포스팅에서보여드릴게요.

 

 

 

 

 

눈에 하트 뿅뿅 달고 먹을 '한림칼국수'

 

 

이번 제주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 베스트3에 들어오는 보말칼국수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이 칼국수는 보말과매생이로 맛을 냈는데요, 먹는 순간 와우~ 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보말은 아주 달아요 달아. 정말 맛있었던 집이었어요. 여기서 매콤흙돼지불고기도 같이 먹었는데요, 다음 정식 포스팅에서 모든 걸 공개하겠습니다. ^^*

 

 

 

 

 

신창-용수해안도로(한국남부발전 풍력센터 안쪽의 바다목장 다리길)

 

 

용수해안도로를 따라 풍력발전하는 바람개비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 도로가에 보면 한국남부발전 풍력센터 건물이 보이는데요, 그 길을 따라 바닷가로 들어오면 바다목장 다리길을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이번에 제가 렌터한 KT금호렌터카의 엑센트에요. 스폰지가 그대로 붙어 있는 새차냄새 솔솔 나는 따끈따끈한 차였지요. 예쁘죠?

 

 

 

 

 

 

바닷가에 차를 세우면 바로 옆에 바다목장 다리길이 보이는데요, 다 가운데에 다리가 놓여 있는데, 건너편 등대까지 아주 긴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방파제 안쪽으로는 아마도 치어를 기르는 목장인것 같더라고요. 작은 물고기나 길다란 장어(?)같은 물고기가 많이 살더군요.달달한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

 

 

 

 

 

여자들을 위한 공간 오설록과이니스프리 하우스

 

 

뭐, 꼭 여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 여자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이라는 표현이 적당하겠군요. 제주도의 다른 녹차밭과는 조금 다르게 오설록과이니스프리 하우스에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멋진 녹차밭과정원이 잘 다듬어져 있는데요, 대신 독특한 녹차를 이용해서 만든 제품과 음식을 팔고 있죠. 깔끔하고 세련되고 예쁜 곳이었습니다.

 

 

 

 

 

이니스프리 하우스에는 수제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식물을 이용해서 만든 각종 종이, 비누, 향수, 음료, 빵,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보다 중국/일본인이 더 많았단 아주 예쁜 곳이었어요. 남자인 제가 봐도 홀딱 반할 정도였으니 여성들에겐 기필코 가보시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수월봉과검은모래 해변

 

 

차를 타고 지나다 뱀 장난감 같은 걸 봤습니다. 저는 차를 세우고 와이프를놀래켜 주려고 주우려는 순간…. 이놈이 움직입니다. 덜덜덜, 이거 1미터도 넘는 진짜 뱀이에요! 제가 다가가니 이놈이 옆 눈으로 눈치를 보더니만 잽싸게 후다닥 도망가네요. 뱀, 정말 빠릅니다. 쿨럭…

 

 

 

 

 

 

암튼 그렇게 수월봉에 도착했습니다. 수월봉에는 멋진 바다 일몰풍경도 볼 수 있고요, 그 아래로 내려오면 멋진 검은모래 해변과 수십억 년에 걸쳐 만들어진 멋진 지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달달한 산책 '절물자연휴양림'

 

 

이곳은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자연휴양림인데요, 산책로 주변으로 빼곡히 삼나무와 소나무가 심어져 있어 걷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특기할만한 것은 산책로 처음부터 끝까지 위 사진처럼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편안했던 하룻밤 제주 한화리조트

 

 

제주도여행 4박 중에 하루는 한화리조트에서 묵었습니다. 이곳은 절물자연휴양림 주변에 있는데요, 리조트에서 자는 것 외에도 캐라반이나글램핑을즐길 수 도 있는 멋진 곳이었어요. 사진은 아침으로 한화리조트 1층 편의점에서 햇반과 계란을 사서 제가 만든 조식입니다. 케첩으로 하트를 그렸는데, 보이시나요? ㅎㅎㅎㅎ

 

 

 

 

 

성산일출봉 근처 문어라면 맛이 기막힌 '경미네집'

 

 

이곳은 이병헌이 SBS드라마 '올인' 촬영당시 하루 세끼를 모두 여기서 문어라면을 먹었다고 발설(?)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금방이라고 구멍이 날 것 같은 양은 냄비에 문어와 조개로 맛을 냈는데요, 매콤한 고추의 맛과 어우러져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를 맛입니다. 같이 먹었던 성게 비빔밥도 완전 기가 막혔답니다. 문어라면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성게비빔밥이 더 맛있었네요. 진심추천 맛집입니다.

 

 

 

 

 

제주여행 필수코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도에서 아이들이 이만큼 신나 하는 곳이 또 있을까요? 각종 해상동물을 눈 앞에서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고요, 싱크로나이즈, 물개, 돌고래, 펭귄 등등의 각종 쇼프로그램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곳입니다. 물론 어른인 저도 아주 즐거웠지요. ^^*

 

 

 

 

 

 

그 중에서 초대형 수족관에서 하는 가오리밥주기, 해녀쇼와인어쑈 등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집채만한 수족관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그녀에게 또는 그에게 엉덩이 토닥토닥 칭찬 받을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어른들에게도 아주 신기한 경험이 될거에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돈내코유원지의 '원양폭포'

 

 

제주도에서는 큼직한 폭포가 많습니다만, 작고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색깔과 운치가 있는 원앙폭포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진입하기도 가까워서 추천하는 곳인데요, 더 좋은 점은 위 사진의 멋진 곳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수영금지 표지판이 없고, 다이빙 금지라는 표지판만 있더군요. 굿~!!! 본 포스팅이 올라가고 여름에 여기에 사람들이 몰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

 

 

 

 

 

자연이 만든 독특한 풀장 황우지해안열두굴

 

 

사람들이 외돌개가 있는 곳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이곳은 잘 모르죠. 아는 사람만 알지만 이제 제가 발설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꼬일 곳입니다. ㅎㅎㅎ 바닷가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동그란 풀장이 몇 개 있는데요, 말도 못하게 맑고 파~란 색의 물과 그 물속에는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어서 스노클링 수경을 끼고 동동 떠 있으면 정말 재밌는 곳입니다. 물 속에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고요, 사람이 없어 마치 개인 풀장 같은 곳이랍니다. 여길 혼자 독차지하고 수영하며 놀 수 있어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먹거리

 

 

먼저 우정횟집에서 산 꽁치김밥입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김밥이냐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사진처럼 김밥에 아무것도 없이 구운꽁치 한 마리가 덜렁 들어 있어요.생긴 건 좀 그렇지만, 맛은 기가 막힌다는 사실!

 

 

 

 

 

 

그리고 제일떡집에서 산 '오메기 떡'입니다. 제주에서 이 떡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전국에서 유명한 떡입니다. 하나는 팥이고 다른 하나는 견과류가 겉에 발려있던데요, 약간 달다구리한 맛의 떡인데,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 모두 다 먹을 수 밖에 없는 마약 같은 떡이에요. 아침에 하나만 먹자며 꺼내서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싹 먹어 치웠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제주순대를 또 먹어봐야죠. 이 순대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문난 순대족발'에서 샀는데요, 선지와 찹쌀을 이용해서 쫀득하고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허영만 만화 '식객'에 나와서 유명해졌던 제주도의 모 순대보다 제가 먹어본 바로는 100배 더 맛있습니다. 게다가 내장과 막창 등도 아주 신선해서 입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는 맛이랍니다.

 

 

 

 

 

마치며…

 

오늘 잠깐 소개해드린 곳들보다 훨씬 더 많은 곳들을 이번 4박5일 제주도여행에서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고, 별난 이야깃거리도 많이 있었는데요, 다음에 차근차근 하나씩 꺼내 보겠습니다.

 

제주도여행에서 누구나 찾아가는 유명한 여행지 말고 저와 함께 조금 색다른 곳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코스를 다니신다면 사진처럼 성수기에서 차가 한대도 없는 한적한 시골길로만 다니시게 될 거에요.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 놓을 테니, 앞으로 많이들 구경 와 주세요.

 

 

<이 글은 KT금호렌터카에서 차량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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