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국 맞아? 평택 가볼만한 곳 '마토예술제'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미군기지 K-6 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열리는 마토예술제를 아십니까? 이 축제는 일 년에 딱 네 번만 열리는데요, 다음 축제일 정은 이번 달 6월 28일(토)과 9월 27일(토) 두 번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토요일에 열린다고 이름까지 '마토'라고 붙여진 이 축제는 평택에 거주하는 미군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평택 주민들이 어우러져 하루 동안 국제 문화교류 장터를 엽니다.

마토예술제에는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교환 또는 판매하는 벼룩시장, 예술가들과 함께 체험하는 예술마당,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 알뜰시장, 전통놀이마당, 그리고 거리공연과 세계 각국의 먹거리 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축제입니다. 6월과 9월에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제가 먼저 다녀왔어요! 어떤 축제인지 내려가 볼까요?

 

 

 

 

 

■ 축제장소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 (k-6부대 구 정문 앞)

 

■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평택역 1번 출구 → '평택 1로' 맥도날드 앞에서 20번 버스(안정리방면)탑승  →  'k-6 구정문' 하차

 

■ 자가 이용시 주차공간 (네비를 아래 주소로 찍고 오시면 편리합니다.)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 120번길 85

 

 

 

 

 

 

K-6 구 정문 앞에서면 바로 마토 페스티발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평택 안정리 로데오거리라고 부릅니다.

 

 

 

 

 

 

거리에는 파라솔과 천막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이곳이 축제장소에요. 뜨거운 한 낮이지만 사람들이 제법 많이 나왔어요!

 

 

 

 

 

 

이곳에는 특히 아이들이 체험할 공간이 많은데요, 그 중에 몇 가지만 보여드릴께요. 너무 많아 모두 다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깝네요. 이곳은 하회탈에다 좋아하는 색깔로 장식해볼 수 있는 체험장인데요, 체험료는 무료에요. 대부분의 체험에는 무료도 있지만 약간의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분 3천원에서 비싸야 5천원 정도 하니까 크게 부담없습니다.

 

 

 

 

 

 

이 아이가 만드는 끈은 장명루라는 팔찌에요. 장명루는 단오 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만들어 찼던 우리나라 전통 팔찌랍니다. (체험료 : 3천원)

 

 

 

 

 

 

어느 미국 여자분이 데리고 나온 강아지들인데, 뒤에 쟤는 꼭 사자처럼 털을 깍아놨네요. ㅎㅎㅎ

 

 

 

 

 

 

여기는 악세사리를 만들어 볼 수 도 있고, 팔기도 하나본데요.

 

 

 

 

 

 

꼭 레고블럭으로 만든 악세사리 같네요. 예쁘네요.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라고요, 체험비는 5천원이네요. 도안이 종류가 엄청 많던데, 바닥에 깔고 색깔대로 플라스틱을 구멍에 끼우기만하면 되더군요.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네요. 여기저기 중고 옷들도 팔고 있고요,

 

 

 

 

 

 

사용하던 가방과 기타 살림살이들도 가지고 나와서 팔고 있어요. 정말 싸게 팔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업어가시면 되겠네요. ^^*

 

 

 

 

 

 

장사하는 사람 절반은 미국인, 나머지 절반은 한국인과 다른 나라 분들이고요, 길거리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한미국 가족들이 많더군요. 한국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여기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공주옷을 팔고 있어요. 아이들이 여길 보는 순간 사달라고 떼쓰더군요. ㅎㅎㅎ

 

 

 

 

 

 

카메라를 보더니만 냉큼 V자를 그려주던 귀여운 아이^^* 얘 엄마는 왼쪽에서 아로마 같은 향기 나는 뭔가를 팔고 있었어요.

 

 

 

 

 

 

홋... 이건 드라마 <상속자들>에 나왔던 드림 캐쳐(Dream Catcher)네요! 집에 걸어두면 정말 예쁘겠죠?

 

 

 

 

 

어느 화가는 예쁜 여자아이의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있네요.

 

 

 

 

 

 

여기는 와이프가 열광하던 손수건이랑 행주 파는 곳이에요. 손재주 좋은 아주머니가 모두 재봉틀로 손수 모양을 냈다고 하더라고요. 한 장에 2,500원하던데 여러 장 사들고 왔답니다. ^^*

 

 

 

 

 

 

재미난 모양의 향초를 비누를 파는 아저씨와 예쁜 딸도 나왔네요. 아이들도 이런 경험을 통해서 경제개념을 배우고 교육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목판을 조각하는 예술가가 있는 곳에는 아이들이 폭판을 찍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체험료는 천원입니다.

 

 

 

 

 

 

한쪽에서는 목판 조각하시는 어르신께서 아이들이 체험할 목판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신기한 눈으로 여자이이들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네요.

 

 

 

 

 

 

헛, 저긴 뭐지... 줄 서 있는거 보니 뭔가 재밌는건가 본데?

 

 

 

 

 

 

ㅋㅋㅋ 뺑뺑이를 돌리고 있네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뺑뺑이 돌려서 나오는 것을 진짜로 줍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쫀득한 양젖으로 만든 터키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어찌나 아저씨가 장난을 치며 아이스크림을 안주는지 아이가 울었어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마토예술제에 있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한국말을 못해요. 영어만 쓰던데 대충 손짓 발짓하면 알아서 줍니다. 근데 모두 유쾌하고 거리감이 없어 정말 재밌더라구요.

 

 

 

 

 

 

얘네들은 뭘 먹고 있군요! 저도 먹어봐야죠. 한국의 전통 차와 간단한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네요. 무료로 먹어보고 마셔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만 찍고 있으니 아름다운 아주머니께서 덥다며 얼음 동동 띄운 오미자차를 주십니다. 맛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

 

 

 

 

 

 

이건 어느 흑인 아주머니가 만들어 팔던 컵케익이네요. 이게 진정 아메리칸 스타일의 컵케익인가요? ㅎㅎㅎㅎ

 

 

 

 

 

 

와우~ 정말 x100 귀여운 마스크에요! 여긴 손으로 만든 쿠션과 지갑 등을 팔고 있었는데, 애기들이 사용하는 마스크를 요래 예쁘게 만들어 팔고 있어요. 조금 크게 만들어서 어른 것도 팔았다면 여러 개 사와서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른 것은 안팔아서 안타깝네요 ㅠㅠ

 

 

 

 

 

 

한쪽에는 어린 아이들이 장식한 오락기도 성업중에 있네요. 이 오락기는 재활용 캔이나 플라스틱을 쓰레기통에 넣으면 한 번 해볼 수 있어요. 재활용품이 없다면 100원을 넣고 할 수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기부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군요. 재활용품과 100원짜리는 전액 기부한다고 하네요.

 

 

 

 

 

 

전기가 통하는 지점토(?)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요. 오른쪽 지점토에 손을 올리고 왼쪽 지점토로 점프하면 되더라고요. 가운데 지점토는 시작버튼이네요. 아이들 아이디어가 참 기특하죠? 100원 기부도 하고 오락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와 걸어본 평택의 마토예술제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론 이태원보다 훨씬 북적거리는 외국인들과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로 정말 즐거운 곳이었어요. 그리고 모두들 마음을 열고 친구처럼 대하는 느낌도 매우 유쾌했고요, 여기 들어서는 순간 모두 친구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6월에 가볼만한 즐거운 축제를 찾으신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올해는 6월과 9월 딱 두번 남았어요!

 

내일은 마토예술제에서 먹었던 맥시코 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때까지 뿅~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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