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선유동천나들길 2코스 '용추계곡'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저번 편 1코스에 이어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다녀 본 수 많은 트래킹코스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코스는 지금 같이 걸어 볼 선유동천나들길도 포함됩니다. 아름다운 산세와 비범한 계곡의 자태가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코스는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모두 선유동천 계곡에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중에서 2코스, 용추폭포가 있는 일명 '용추계곡'을 걸어보겠습니다.

7편 문경 대야산 선유동천나들길 1코스 트래킹에 이어 계속...

 

 

1코스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말씀 드리면, 전체 코스는 운강 이강년기념관(출발) → 칠우대 → 백석탄 → 학천정(여기까지 1코스) → 용추 → 월령대(여기까지 2코스) 8.4km 구간입니다. 그런데 용추에서 월령대까지 가게되면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실제 총 거리는 12.8km 정도 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위 사진 지점의 학천정에서 용추까지 가보도록 할게요.

 

 

 

 

<2코스 출발지점 학천정 찾아가는길>

 

 

 

 

 

 

 

 

이렇게 생긴 계곡은 제 평생 처음 봅니다. 선유동천 나들길 어느 곳을 가나 강바닥에는 돌이 거의 없고 모두 하나로 되어있는 바위로 되어 있어요. 정말 독특하면서 아름다웠습니다.

 

 

 

 

 

 

물살도 많이 세지 않아서 여름에 아이들과 가족들과 물놀이하기 정말 최고의 장소 같았어요. 지난 번에 보여드린 1코스도 좋지만, 2코스가 가족들과 놀기에는 더 최적의 장소 같아 보였습니다.

 

 

 

 

 

 

위 사진은 강바닥이 왜 모두 바위인가를 잘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대야산의 대부분은 모두 일체로 붙어있는 바위들로 구성된 산이었어요. 저런 큼직한 바위들이 강 바닥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독특하죠?

 

 

 

 

 

 

여름에 아이에게 튜브 하나 끼워놓고, 아빠와 엄마는 수박 까먹고 있어도 안심되겠습니다. 연인에게 "널 위해 준비했어!"라고 멘트를 날려줘도 충분히 궁뎅이 토닥토닥 받을 수 있는 매우 멋진 계곡이였답니다.

 

 

 

 

 

 

계곡 곳곳에는 평상(데크)가 여기저기 놓여있어요. 여름에는 돈을 받고 임대하는 곳인데요, 그 외의 계절에는 그냥 쓰셔도 됩니다.

 

 

 

 

 

 

으아~ 편편한 바위들 사이로 물이 흐르고 아래에는 꽤 깊고 넓은 물 웅덩이가 생겼어요. 출입금지는 아닌데, 여름에는 튜브나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고 놀아야겠네요.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계곡입니다. 어..눈물나네…^^*

 

 

 

 

 

계곡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볼게요. 트래킹코스는 강 옆으로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이렇게요. 어느 구간은 나무데크로 깔려있는 곳이 있고, 어느 구간은 그냥 흙길로도 되어 있는데, 걷기에 그렇게 힘들거나 불편하진 않더군요. 길이 잘 나있습니다.

 

 

 

 

 

 

이곳은 용추계곡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핵심인 용추라는 곳에 왔습니다. 두 마리 용이 하늘로 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라는데, 어떤 곳일까요?

 

 

 

 

 

 

멀리거 보면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저곳이 용추폭포라는 곳이에요. 정말 하트 사이로 폭포가 떨어지고 있죠? 2단으로 떨어지는 폭포의 모양새가 아주 이색적입니다.

 

 

 

 

 

 

좀 더 줌을 당기면 이렇게 생겼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하트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고, 그 사이로 폭포가 촤~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요?

 

 

 

 

 

 

폭포가 떨어지는 끝에는 3미터는 넘어 보이는 깊은 웅덩이가 생겼네요. 수심이 깊어 물살이 강하지 않아서 튜브 하나 띄워놓고 동동 떠있고 싶을 정도네요. 혹시나 실족하는 분들을 위해 튜브 하나는 띄워놨군요. 혹시라도 위험하니 수영 못하시는 분들은 미끄러운 곳으론 가지 마세요.

 

 

 

 

 

 

용추계곡의 용추폭포! 진정으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지금은 사람이 한 명도 안보이지만, 여름에는 물반 사람반으로 될 것 같은 느낌이 팍~ 듭니다.

 

 

 

 

 

 

언덕 위에서 하트모양 폭포를 살펴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가운데엔 얕은 물웅덩이가 있던데, 여름에는 용추폭포는 아이들의 미끄럼틀로 바뀝니다. 물론 저 속으로 들어가서 놀 수 있답니다. 어떻습니까? 2코스 계곡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대야산 등산로가 있는 이 일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예쁜 트래킹코스로 유명한데요, 물론 여름이 가장 즐기기 좋겠지만, 봄에도 걷는 여행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9편에서 계속...

 

 

 

 

 

 

<2코스 목적지 용추폭포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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