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곤졸라피자가 맛있는 동탄맛집 '더 꽈뜨로 미니'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주말에 동탄CGV에서 영화 <노예12년>을 봤어요. 영화예약을 밤 11시10분으로 했더니 시간이 많아 남아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수소문 끝에 홍대에서 유명한 '더 꽈뜨로'가 동탄에 '더 꽈뜨로 미니'라는 이름으로 지점을 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홍대에서도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샐러드는 여성들에게 가히 폭발적으로 인기있는 메뉴 중에 하나죠. 오늘은 동탄의 작은 지점에도 똑같은 맛을 내 주고 계신지 한 번 디비(?)보도록 할께요. 궈궈~

 

밤 9시 즘에 찾아갔더니만 거의 영업을 끝나는 시간이네요, 휴, 우리를 마지막으로 재료가 이제 떨어졌다며 뒤에 오신 손님들은 받지 않으시더군요. 우리가 운이 좋았네요. ㅎㅎㅎ

 

 

 

 

 

 

청소를 끝내고 다음 날 예약손님 테이블을 미리 세팅하고 계신데, 우리가 창가 좋은 자리를 그냥 차지해버렸습니다. ㅋㅋㅋ 혹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붐비는 시간에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해요. 안그럼 마냥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답니다. 전화번호는 포스팅 하단 지도를 참조하세요.

 

 

 

 

 

 

가게에 놀러오신 손님들 중 원하는 분들과 사진을 찍어 걸어주시네요. 예전에 홍대사장님이 맛대맛 출연도 했나보네요. 가수 '채연'과 찍은 사진도 걸어놓으셨군요. 지금 채연 찾고 계세요? 위 사진에서는 작아서 안보여요. ㅋㅋㅋ ^^*

 

 

 

 

 

 

자~ 뭘로 먹을까, 재료가 간당간당 한다면서 일단 골라보라고 하시는데,,,, 그런데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왠만한 메뉴는 전부 9,500원이에요. 피자도, 파스타도 모두!

 

 

 

 

 

 

그렇다면 우리는 좀 더 저렴하게 두 명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중에서 'B'를 골랐습니다. 해산물 크림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빅볼 샐러드 이렇게 3가지가 나온답니다. 가격은 25,000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고는 가격이 아주 착한 편이네요.

 

 

 

 

 

 

예약석이라고 채려놓으셨던 예쁜 창가자리를 제가 점령했습니다.

 

 

 

 

 

 

테이블이 예쁘네요.

 

 

 

 

 

 

먼저 나온 빅볼 샐러드. 세숫대야 만한 큰 그릇에 담겨 나왔어요. 신선한 샐러드와 치즈, 그리고 안에는 따뜻한 닭가슴살과 구운 베이컨이 들어있어요. 새콤 달콤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요고 요고 맛있습니다. 뭐 특별이 사진이 필요치 않은 메뉴라 한 장으로 땡~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피자. 역시 피자는 방금 구운 따끈한게 제맛이에요. 보통 피자집에서 고르곤졸라치즈를 안쓰고 일반 피자치즈를 많이 써서 특유의 맛은 거의 없고 이름뿐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맛이 어떨까요?

 

 

 

 

 

푸른곰팡이가 보이세요? 고르곤졸라피자 특유의 곰팡이인데요, 저 향이 정말 정말 끝내줍니다. 여긴 고르곤졸라치즈를 듬뿍 듬뿍 써서 맛이 정말 진해요. 태어나서 이렇게 향긋한 치즈향이 나는 피자는 처음 먹어봅니다. 정말 맛있어요!!!

 

 

 

 

 

 

여행 중의 여느 호텔에서도, 심지어 특급호텔에서도 수도 없이 먹어 본 피자지만 이렇게 고르곤졸라 특유의 맛이 제대로 나는 곳은 여기가 첨이였습니다. 그것도 단품메뉴로 9,500원에 이렇게 팔 수 있다는 데 조금 놀라웠어요. 진심으로 맛있었어요.

 

 

 

 

 

 

찾아가실 분들은 세트메뉴로 드시거나, 단품으로 드실 분들에겐 요고 요고 대박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해산물 크림파스타'. 요곤 또 어떤 맛일까 기대되네요.

 

 

 

 

 

 

독특하게 파스타 안에 베이컨이 들어있고요, 맛이 음...뭐랄까 보통의 크림파스타와는 조금 다르게 맛있습니다. 뭐랄까 해산물의 시원한 맛도 있고요, 곰탕같은 깊은 맛도 있습니다. 면발은 일반 동그란 스파게티면인데 얇아서 간이 잘 베어 있고, 첫 포크를 뜨는 순간 포크질을 멈출 수 없는 독특한 맛이 특징이에요. 아..이것도 맛있네요. 이 가게에서 오늘 주문해 먹은 세 가지 음식은 모두 성공했네요.

 

 

 

 

 

 

이 가게는 메뉴 한 개당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했어요. 샐러드도 맛있지만, 고르곤졸라피자와 해물 크림파스타는 물건입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먹다가 쌈 날 뻔 했다는 ㅋㅋㅋㅋ

 

꽈뜨로(Quattro)는 숫자 4를 의미하는데요, 홍대에서 4명의 쉐프가 시작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동탄에서 데이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홍대보다 더 나은 동탄맛집 '더 꽈뜨로 미니(The Quattro mini)' 랍니다. (진심이에요!)

 

 

 

<찾아가는길>

 

 

 

이미지 맵

언젠간날고말거야

언젠간날고말거야™의 여행블로그.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영화리뷰 등을 다룹니다.

    ✔ '국내여행/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댓글이 15개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