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윈터 트램핑S 패키지] 4편. 프라이빗 비치와 숨비정원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제주신라호텔에서 즐겼던 '윈터 트램핑S 패키지'의 네번째 이야기,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와 숨비정원을 거닐어 보도록 할께요. 프라이빗 비치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해변가에 멋진 선베드도 있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모래놀이 장난감도 있구요, 책을 읽거나 족욕을 즐길 수도 있더군요. 물론 와이파이도 빠방하게 터지고요. 숨비정원은 호텔 주변으로 꾸며놓은 정원인데요, 작은 동물원도 있고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자세한 그림은 내려가 볼까요?

 

캬~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씹니다. 제가 제주에 딱 5일을 머물렀는데요, 제주신라호텔에서의 2박3일은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 흐흐

 

 

 

 

 

 

야외 수영장은 낮보다는 밤에 사람이 더 많더군요. 물도 따땃하고 난로시설도 잘 되어 있어 헐벗고 다녀도 춥지 않아요!

 

 

 

 

 

 

야외 수영장을 지나 숨비정원으로 빠져 나갑니다. 아직 가을풍경이 남아있는 제주도군요.

 

 

 

 

 

 

'제주신라 억새원'이라고 이름이 붙어있는 억새길입니다.

 

 

 

 

 

 

바람에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군요.

 

 

 

 

 

 

 

 

 

 

 

여기는 글램핑하는 곳이군요. 여기는 한마디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힘든 캠핑이 아니라 편안하게 즐기는 캠핑이라고 하고 싶네요. 몸만 들고 들어가면 침대를 비롯해서 각종 책과 오디오 등이 설치되어 있구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탭도 비치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식사시간이 되면 쉐프가 와서 멋진 바베큐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와인과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캬~

 

 

 

 

 

 

커플끼리 와서 분위기 잡거나, 아이들 데리고 캠핑놀이하기 딱 좋겠군요.

 

 

 

 

 

 

글램핑장 뒷편으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에코아일랜드가 만들어져있어요.

 

 

 

 

 

 

아기자기 예쁜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쨔라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에코아일랜드 오두막이 나옵니다.

 

 

 

 

 

 

오두막 안과 밖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부모가 참관해도 되지만 유치원처럼 아이들은 선생님과 잘 논다고하니, 부모들은 오랜만에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아이들있는 집에선 이게 정말 큰 선물 아닐까요?

 

 

 

 

 

애기들 깔깔대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선~하군요. ㅎㅎㅎ

 

 

 

 

 

 

다시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는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혹시 영화 <쉬리> 보셨나요? 거기 마지막 장면에 한석규와 김윤진이가 앉아있던 그 자리가 바로 여기에요. 쉬리벤치라고 부르더군요. ㅎㅎㅎ 풍경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정원 한쪽에 오두막 몇 개가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오두막 속에는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네요. 이 닭은 덤빌 기세로 쳐다봅니다. ㅋㅋㅋ

 

 

 

 

 

 

토끼들도 밥 먹고 있고,

 

 

 

 

 

 

작은 새들은 따뜻한 햇빛을 따라 나와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숨비정원의 끝에는 나무계단으로 프라이빗 비치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

 

 

 

 

 

 

저 아래 해변이 보이네요! 언능 내려가욧!

 

 

 

 

 

 

내려가는 길은 험난하지 않지만, 계단이 조금 많이 있어요! 그래도 내려가는데 5분도 안걸리니 걱정하진 마세요. ㅎㅎㅎ

 

 

 

 

 

 

캬~ 중문 앞바다는 정말 한가롭고 아름다워요~

 

 

 

 

 

 

여기가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요. 여기서 간단한 다과와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족욕하는 곳도 있고 선베드에서 쉴 수 도 있고,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있답니다.

 

 

 

 

 

 

제주도는 아직 겨울이 오지 않은거 같애요. 날이 어찌나 따뜻한지 전 반팔을 입고 싶었다는...ㅡㅡ;;

 

 

 

 

 

 

12월은 만다린 페스티벌 기간이라 제주산 감귤을 곳곳에 비치해두고 있더군요. 무제한 맘껏 드실 수 있답니다. 항상 주머니에 몇 개 찔러 넣고 다녔어요. ㅎㅎㅎ

 

 

 

 

 

 

차는 루이보스 스트로베리차인데 맛과 향기가 그만입니다. 예쁜 바닷가에서 마시는 차라 더 그런가요? 암튼 향긋한 차를 마시니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

 

 

 

 

 

 

제가 찍은 내부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안에 사람이 많아 초상권문제로 제주신라호텔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내부는 요래 생겼어요.

 

 

 

 

 

 

쟤네들은 바닷가에서 뭘 주웠을까요... 없던 사랑도 마구마구 생길 것 같은 분위깁니다. 흐흐

 

 

 

 

 

 

해가 떨어지고 숨비정원으로 다시 올라오니 달과 별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네요.

이욜~ 이건 투숙객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옆에 계시네요.

 

 

 

 

 

제주신라호텔의 프라이빗 비치와 숨비정원 어떠세요? 괜찮죠? 오랜만에 와이프랑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여행이였답니다. 아직 제주신라호텔에 대해 알려드릴 것들이 많아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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