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코스] 12. 외돌개와 제주맛집 용이식당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외국인들에게 장금이 촬영지로 유명한 외돌개와 제주도의 궁극의 맛집 용이식당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돌개는 주차장에서 걸어 들어가기에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계단으로 되어있는 입구에 딱 서서 오른쪽은 유료주차장이고 왼쪽은 무료 주차장입니다. 무료주차장으로 세우고 들어갑시다. 저는 별 생각없이 오른쪽으로 차를 세웠는데요, 주차비를 내고 세웠습니다. 그 땅은 그냥 주차장처럼 보이지만 주차장 가운데 있는 슈퍼마켓 소유의 땅인가 봅니다.  장사가 잘 안되보이는 구멍가게인데 장사가 안되는 이유가 있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장사로 잔뼈가 굵었는데요, 그 아주머니께 한가지 충고를 해드리자면, 손님이 거의 없는 비수기 때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세요. 인적이 많지 않은 비수기때에도 주차비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유료로 해 놓으니 주차하려는 차는 한대도 없고, 덩달아 슈퍼마켓에는 인적이 완전 끊겼습니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면 차를 세운자리에 바로 슈퍼가 있으니 사람들이 이용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무료주차장 쪽에 슈퍼가 하나 더 있던데, 거긴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이걸 보면 왜 장사가 안되는지 알 수 있겠죠? 소탐대실이란 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커피와 과자를 조금 사려고 차를 거기에 세웠는데, 주차비 부터 달라고 손 내밀길래 주차비 천원 드리고, 커피와 과자는 건너편 무료주차장에 있는 슈퍼에서 샀습니다. 여행지 소개하다 이건 먼소린지..ㅋㅋㅋ 암튼 들어가 볼까요?

 

 

 

 

 

 

여기는 한국사람은 거의 없고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장금이란 드라마를 보지않아서 어느 장면에서 이곳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이렇게 생긴 숲길을 200미터 쯤 들어가면 외돌개란 곳이 나옵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걸어갑니다.

 

 

 

 

 

 

 

 

 

 

 

바다위에 이렇게 생긴게 큰 바위가 외돌개입니다. 제주말로 혼자 서있는 돌맹이란 뜻이라네요.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실제 눈으로 보면 크기가 아주 큽니다. 수면으로 올라와 있는 높이만 20미터이니 건물 7층 정도 되는 높이랍니다. 제주 여행할 때 해가 뜨고 지는 방향을 잘 확인하고 계획을 짜세요!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역광이라 파란하늘이 없어요! ㅋㅋㅋ

 

 

 

 

 

 

길을 가다보니 오른 쪽에 움푹 들어간 독특한 공간이 나오네요. 내려가보고 싶지만 길이 없는거 보니 사람은 못 들어가나 보네요.

 

 

 

 

 

 

외돌개 바위 꼭대기에는 약간의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는데, 새들이 드나드는 걸로 봐서는 둥지를 틀었나 봅니다.

 

 

 

 

 

 

안으로 조금만 더 걸어갑니다. 사람이 얼마나 다녔으면 나무뿌리가 완전히 다 나와있군요. ㅠㅠ

 

 

 

 

 

 

멀리 장금이가 그려진 간판이 보이네요. 그림 아래에는 작은 폭포가 하나 있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폭포가 거의 말랐습니다.

걷다가 지치고 힘들때, 저 폭포주변에 가보세요. 신기하게도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여기도 제주올레길인가 보네요. 이번 여행에서도 저 표시따라 걷는 사람들 참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다음 제주여행은 걷는 여행으로 할까봐요 ^^*

 

 

 

 

 

 

장금 얼굴간판을 지나면 바로 넓은 잔디밭이 나오는데, 어떤 스님이 여기 앉아 대금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외돌개 끝에는 아름다운 절벽해변이 있습니다. 길게 늘어진 절벽길과 끝없는 바다는 가슴을 뻥~ 뚫어주기 충분합니다. 사진에 작게 보이는 별장 같은 집들도 보이네요. 으흐...부럽다. 저기에 집 지어놓고 인터넷도 없이 강아지와 텃밭을 일구고 평생 살고 싶군요.

 

 

 

 

 

절벽을 가만 들여다 보니 동굴이 보입니다. 저기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궁금하네요.

 

 

 

 

<찾아가는길>

 

 

 

 

 

 

 

이제 구경도했으니, 제가 제주도맛집으로 추천드리는 용이식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데요 서귀포 버스터미널 바로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식당에는 메뉴가 돼지두루치기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완전착한 1인분 6천원!!!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 밥과 반찬은 무두 무한리필이고,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고도 양이 모자라신다면 야채와 밥으로 볶아주시기까지 합니다.

 

 

 

 

 

 

먼저 돼지고기를 올리고,

 

 

 

 

 

 

식판에 야채를 잔뜩 가져다 줍니다. 무슨 반찬을 이렇게 많이 주나 싶었는데요, 이건 반찬이 아니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기와 같이 볶는 용도랍니다. 아삭아삭한 무생채와 같이 볶으면 훨씬 더 맛있답니다. ^^*

 

 

 

 

 

 

국은 새콤한 냉국 같은게 나오는데요, 양파와 무우가 들어있는 독특한 국이네요. 맛은 있습니다. ㅎㅎㅎ

 

 

 

 

 

 

싹 넣어 볶으니 양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이걸 둘이서 다 먹을 수는 있을까요?

 

 

 

 

 

 

돼지고기도 싱싱하고 맛있고요 야채도 다 맛있습니다. 무우 생채랑 같이 먹는 돼지고기는 아삭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 맛없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봤는데요, 6천원짜리 밥치고는 이런 집 찾기 쉽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양이 많아 다 못먹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결코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 ㅎㅎㅎ 싹 다 먹어치우고 밥까지 볶았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도저히 남기고 가고 싶지 않아요! 밥 볶을 때는 아주머니가 밥과 야채를 더 가져오셔서 참기름과 같이 맛있게 볶아주십니다.

 

 

 

 

 

 

완전히 싹싹 긁어서 밑반찬까지 싹 먹어 치웠습니다. 정말 배뻥 일보직전까지 갔어요.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꼭 여기를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6천원내고 맛있고, 부르게 나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용이식당 제주도맛집으로 인정!!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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