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을 잘 갖춘 가성비 숙소 '라마다호텔&스위트평창'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라마다호텔은 전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 체인호텔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편한 숙소 그리고 어딜가나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갈 때마다 근처에 라마다호텔이 있으면 꼭 이곳을 이용합니다.

이번 평창 여행에서도 이 호텔을 이용했는데요.

평창올림픽 당시 숙소로 이용되어서 그런지 다른 도시지점과 달리 편의시설이 더~더~더~ 잘 되어있더라고요.

라마다호텔 등급 중 최상급인 '프라자'급만큼이나 편의시설이 좋았습니다.

(룸은 확실히.. 프라자급이 좋습니다.)

 

 

 

 

 

 

 

편의시설을 갖춘 가성비 숙소  '라마다호텔&스위트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평창은

평창 올림픽 개최된 도시 중 가장 중심이었던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번화가에서 10분정도 들어가 산 속에  있어 조용한 곳입니다.

저는 평일 / 스탠다드룸 기준 6만원에 이용했습니다.

여행은 평일이지~~~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면 로비가 나오는데요.

라마다호텔 중 '프라자'급이 가장 상급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프라자'급이 아닌데도 꽤 넓고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하다보니  셔틀버스 운행합니다.

횡계버스터미널, 진부 KTX역까지 이며

공휴일,금,토,일만 운행합니다.

 

 

로비 한쪽에는 PC 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요.

유료로 보조배터리도 대여됩니다.

 

 

라마다호텔 자체가 가성비 호텔이라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인데

사우나에 수영장까지 있어서 

호텔 구경을 좀 하러 돌아다녀 봤습니다.

 

 

1층에 커피 숍이 있고요~

 

 

지하 1층에 상점이 리조트 급으로 있습니다.

CU편의점, 감자탕, 삼삼겹살, 샤브샤브, 노래방, 오락실이 있습니다.

 

편의점이 있어서 참 편하겠다~~~했으나

특별운영점으로 할인,행사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룸을 보겠습니다.

물을 열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요.

오른쪽은 옷장, 냉장고 등이 있고

왼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른쪽 옷장에 바스가운, 금고가 있어요.

호텔 선택할때 쌩뚱~맞지만 '바스가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특히... 저렇게 수건 원단으로 두툼~ 묵직한 것이요. ㅋㅋㅋㅋ

샤워를 하고 저 가운을 입으면 여행온 느낌~ 호텔이 있는 느낌 확실히 들거든요.

 

 

특이한것은 룸안에 인덕션과 작은 씽크대가 있는데요.

아마 평창 올림픽 때 선수 숙소로 사용되서 설치된게 아닌가 싶어요.

인덕션은 사용금지입니다.

 

 

역시나 선수숙소였던 탓에 전자렌지있고요. 

전자렌지 사용가능했어요.

냉장고에 무료생수 2병 있습니다.

 

 

화장실은 평범하면서 깔~~~~끔~~~ 했고요.

 

 

샤워실이 별도 공간으로 있었습니다.

헤어 샴푸, 바디 샴푸, 헤어컨디셔너 준비되어 있어요.

 

 

이 호텔은 복층구조 입니다.

기준인원이 2명인데 복층이 왜 필요하지? 싶죠?

이것도 아마 선수 숙소로 이용되면서 오피스텔처럼 규모를 크게 만든 것 같아요.

 

 

계단을 오르면

오피스텔처럼 공간이 넓은 복층이 나옵니다.

그런데 잠깐 머무른 여행객 입장에서는 이 공간이 쓸모가 있지는 않을듯요.

복층 덕분에 층고가 높아 시야가 편안한 정도?

 

 

 

 

1층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책상이 하나 있습니다.

침대는 적당히 단단하고 침구는 뽀송뽀송~ 깨끗해서 좋았어요.

이래서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표준화된 체인 호텔을 좋더라고요.

어딜가나 서비스의 편차가 없어서 좋아요.

 

 

책상 위에는 커피와 티, 컵 등이 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  TV가 있습니다.

 

 

복층 구조라 층고가 높은데 발코니까지 있어서 룸이 답답하지 않고 

리조트에 온 것 같더라고요.

 

 

날이 적당히 좋았던 때라 

저녁 식사는 발코니에서 했습니다.

(횡계 유명통닭 초초초초초초초 강추!!! 닭강정이 속초보다 더 맛있어요)

 

 

일부러 가장 높은 층 룸을 요청했는데 

역시나 뷰가 이리 좋았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발코니에서의 식사'였습니다.

 

 

호텔 뒷마당에서는 유료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만도 가능하고~ 음식도 주문가능합니다.

여름 휴가때 가족손님들이게 인기가 좋을 듯해요.

 

 

맥주 한잔하고~ 

두툼한 바스가운 입고 침대에 누워  드라마도 보면서~

스르륵~~~ 잠이 드는 ...평온한 휴식을 보내려고 했는데

갱린이여서 새벽에 잠이 깨버렸어요.

갱년기여서 이런 일출도 보고 ~이렇게 좋게 마무리합니다.

 

 

 

<라마다호텔&스위트 평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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