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분위기 모두 꽉! 잡은 '강릉 베이커리 카페 3곳'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물을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빵순이~ 빵돌이분들이 많아지면서 지역 유명 빵집을 찾아가는 '빵지순례객'들도 많습니다.

저는 빵순이까지는 아니지만 아침식사를 늘 커피와 빵으로 먹기 때문에

강릉에서 4일간도 하루의 시작은 늘 베이커리 카페에서 시작했어요.

더군나나 커피 유명한 강릉에서 커피 맛집을 놓쳐서는 안될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빵지순례객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빵을 .... 멋스런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강릉 베이커리 카페 맛집 3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퍼베이드'

 

 

강릉에서 '커피'하면 안목해변을 떠올리시지만,

퍼베이드는 바다에서 떨어진 시내에 위치합니다.

시내도... 중앙시장 주변 번화가가 아닌 .. 이런곳에 카페가 있나? 싶을정도로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는데요.

365일 관광객이 많은 강릉에서 조용하게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외진 위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릉이지만 바다 풍경을 가지고 있지 않은

퍼베이드만의 개성을 담아 멋지게 꾸민 정원이 이 곳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쾌적하고 넓직한.... 단순하게 꾸며진 곳입니다.

 

 

 

이곳은 커피와 빵을 함께 팔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디저트로 먹기 좋은 제과류 보다는  제빵류가 많습니다.

제과류는 숙성을 하지 않고 굽는 케익, 쿠키, 타르트 같은 것들이고요.

제빵류는 숙성을 해서 쫄깃한 식감을 가진 식빵, 치아바타, 뭐 그런 것들입니다.

저는 아침식사를 하러 왔기 때문에 제빵류가 많은게 좋더라고요.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도 이미  알려진 카페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쯤부터는 손님이 많습니다.

오픈하지마자 찾았기 때문에 한적했고요.

이국적으로 꾸며진 뷰를 가득 담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금빵,

무화과 크림치즈빵입니다.

저는 별다방처럼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퍼베이드는 신맛이 나는 원두였어요.

그런데...그 신맛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신맛이 살짝 감돌면서 고소한 뒷맛이 진해요.

빵도 버터, 우유, 크림치즈, 무화과.. 아낌없이 넣었서 고급스런 맛이지만,

지나치치 않고 딱 적당한 맛.

숙성도 너무 잘되서 쫄깃 부들 부들.. 맛있었습니다.

 

 

 

4일간 강릉여행에서 총 5곳의 베이커리 카페를 다녔지만 

분위기, 커피 , 빵.. 3가지 모두 만점이었어요.

강릉을 다시 간다면 아침식사는 꼭 이곳에서 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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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 친구들 데리고 가고 싶은 바다뷰 카페 '곳'

 

 

베이커리 카페 '곳'은 툇마루 만큼이나 강릉을 대표하는 카페입니다.

꽤 유명한 곳이라. .규모가 엄청 큰 곳이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강릉의 한적한 해변 '사천진'에 위치해 있어서 택시나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찾아가야합니다.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런 위치인데도 사람이 많은 이유는

오션뷰~가 아주 아주 끝내줍니다.

 

 

 

빵과 케익류들이 전문 제과점 못지않게 종류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생과일을 얹은 케익이나 타르트종류가 다양해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곳'은 총 3층짜리 큰 건물인데요.

1,2층은 건물의 3면이 통창으로 바다를 향해 뚫려 있어서

사천진의 파란 바다를 제대로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이스카페라떼

블루베리크림빵입니다.

커피는 '퍼베이드'처럼 감탄할 정도로 맛있는 것은 아닌데 평균은 합니다.

그정도면 맛있는 정도입니다.

빵도 맛있었는데요.

손님이 많아 바로 바로 팔려서 그런지 방금 만든 신선한 재료의 맛도 느껴지고.

풍부한 크림에~ 느끼하지않고~ 적당이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3층은 야외 공간입니다.

젊은 분들은 다 여기에 계시던데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2층에 있었는데 쩝~

그리고 줄서서 사진찍는 포토존 '천국의 계단'이 있습니다.

 

 

 

캬~ 바다 너~~~무 예쁘죠?

이런 뷰를 어찌 혼자만 봐요.

가족이나 친구들 데리고 커피 마시러 이정도 뷰는 보러 와야죠.

다음에 언니들하고 강릉에 온다면 이곳으로 꼭 데리와서 바다 구경시켜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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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다가 있는 강릉에서 숲이 예쁜 카페  '디오슬로'

 

 

강릉에서의 마지막 여행일정은 '디오슬로'였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경포대쪽에서는 차로 10분정도 시내방향으로 들어와야하는데

근처에 주택가도 아닌 작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바다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는 큰 2층짜리 건물인데

그 건물을 자작나무가 빙~ 둘러 있고요.

푸른 잔디 크고 작은 나무들이 있는 예쁜 정원 카페입니다.

같은 정원이라도 퍼베이드는 뭐랄까.. 초록을 절제한 세련된 분위기라면,

디오슬로는 초록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싱그러운 곳입니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입구에 다양한 빵들이 날 잡아잡슈~~~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직접 구워서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일단 좌석이 따닥 따닥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어 여유롭고 프라이빗~하게 대화할 수 있고요.

손님이 많이 와도 어수선하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창이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근처의 산과 정원의 모습을 어디서는 볼 수가 있어요.

초록 숲과 파란 하늘이 어디서든 눈에 들어와 편안했어요.

 

 

 

디오슬로 라떼,

치즈스콘입니다.

강릉은 카페마다 시그니쳐 커피메뉴가 있는데 디오슬로에도 있습니다.

견과류와 생크림이 고소~~~~~~한 맛을 내는 커피였는데

견과류의 거친 식감이 다소 거슬리더라고요.

원두 맛은 좋아서 다음에 가서는 카페라떼나 아메리카노를 마실 것 같아요.

스콘은 겉바속촉!!!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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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닌 초록뷰가 힐링을 주는 강릉 카페 '디오슬로'

오늘 드디어 강릉의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6월에 다녀온 여행인데 우리고 우려서~ 10월까지 포스팅을 하네요. 마지막날은 전날 와서 1박을 했던 친구를 첫 버스로 보내고 저는 점심때쯤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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