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행 #26-타패 게이트 풍경을 담은 카페 '쿨무앙(Cool Muang)'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덥디 더운 태국에서 에어컨 켜놓은 카페를 만나면 무조건 들어가세요. 시원하지 음료 저렴하지 인터넷 잘 되지 천국이 따로 없어요. 타페 게이트 입구 바로 건너편에 (올드타운 안으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작은 카페 '쿨무앙(Cool Muang)'이 있어요. 사실은 바로 직전에 망고 스무디를 그것도 큼직한 놈으로다가 쭉쭉 빨아 땡겨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입구 창문을 보고 그녀가 꼭 들어갈 이유가 생겼어요.



한국처럼 큰 간판이 없어 동네가 어지럽지 않아 좋네요. 길을 건너 볼까나~






타패 게이트 바로 앞에 있어요.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정확한 위치는 구글 지도를 확인하시고요.






들어가서 시원한 '아아' 한잔 하고 갈까?





제가 고민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꼭 들어갈 이유가 생겼데요. 저 아름다운 총각을 꼭 봐야겠다고 ㅎㅎㅎ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카페인데, 커피 향기도 좋고 시원하고 천국입니다.






전 고정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라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메뉴판 확인하세요. 아주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반값도 안됩니다.






조기 창가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와이프는 이 친구를 계속 주시합니다. ㅎㅎㅎ 제가 봐도 엄청 잘생겼더라고요. 이씨 너 나가!






근데 카페 바로 뒤가 주차장이에요. 카페에 뭔 이런 큰 주차장을 뒀지? 담벼락에 그린 그림들도 참 예쁩니다.






여기는 밤에나 앉을까, 바깥에도 자리가 있긴 있어요.






재밌는 벽화를 구경하면서...






담배 한대 꼬실르고~






캬 라떼아트 좋~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대접받는 느낌이죠.






제가 마시는 커피는 보여드릴 게 없어요. 맨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니 ㅎㅎㅎ 시원하고 고소~합니다. 신맛 커피가 많은데 여긴 많이 시지 않아요.






바로 정면에 타패 게이트 입구가 보입니다.






타패 게이트에서 비둘기와 인증샷 남기고, 쿨무앙에서 시원한 커피나 한잔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태국은 집 나오면 땀 범벅으로 언제나 고생이니까요~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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